개발자 이직 준비 3개월 정리 (타임라인 순)

경력 4년차 백엔드입니다. 이직 준비를 하면서 실제로 뭘 했는지 시간순으로 정리해봅니다. 다음에 또 준비할 일이 생기면 이 글을 다시 볼 생각으로 씁니다.

1. 1개월차 - 이력서 정리. 경력기술서를 쓰면서 내가 한 일을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 관점으로 다시 썼습니다. 이게 제일 오래 걸렸습니다. 회사에서 한 일을 다 적는 게 아니라, 면접관이 궁금해할 것 같은 3~4개만 남겼습니다.

2. 2개월차 - CS 기본기 다시 훑기. 자료구조는 이미 아는 내용이라 가볍게 넘기고, 대신 DB 인덱스와 트랜잭션 격리 수준을 깊게 팠습니다. 실무에서 겪은 사례와 엮어서 설명할 수 있게 만드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3. 3개월차 - 지원과 면접. 총 14곳에 넣어서 6곳 서류 통과, 3곳 최종까지 갔습니다.

느낀 점은, 코딩테스트를 다시 준비하기보다 내가 그동안 한 일을 제대로 말로 풀어내는 연습이 훨씬 중요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떨어진 곳은 대부분 기술 질문이 아니라 케이스 설명에서 말이 꼬였습니다.

연봉은 최종 오퍼 두 곳을 비교해서 결정했습니다.

작성자 월급루팡453

6 개의 답변

DB 인덱스랑 격리수준 파는 거 공감. 저도 실무에서 데드락 터진 거 정리해서 말했더니 반응 좋았음. 이론만 외우면 바로 티 나더라구요

작성자 초보개발자513 · ▲0

3~4개만 남긴 거 잘하셨네요. 다 적으면 오히려 어필이 안 됨. 근데 문제 해결 관점으로 다시 쓰는 거 진짜 오래 걸리죠... 저는 STAR로 바꾸는 데만 2주 씀

작성자 호기심천국469 · ▲0

ㅇㅈ 이건 진짜 맞음. 나도 코테만 붙잡고 있었는데 정작 면접에서 내 프로젝트 설명 못 해서 떨어짐ㅋㅋ

작성자 취준생김씨776 · ▲0

글쎄 그건 좀... 4년차 백엔드면 코테 안 보는 곳이 어딨어요? 서류 14곳에 6곳 통과가 코테 없이 된 건지 의문. 요즘은 1차가 코테인 곳이 대부분인데 경력직이라 과제전형이었나?

작성자 지나가던행인746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