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5년차, 이직 두 번 하면서 배운 것들

2019년에 첫 회사를 들어가서 지금까지 두 번 이직했습니다. 스타트업 두 곳을 거쳐 지금은 중견기업에 있습니다. 연차 대비 화려한 커리어는 아니지만, 그동안 삽질한 것들을 정리해두면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1. 첫 회사에서 '기술 스택'만 보고 고른 건 후회합니다. 결국 사람이랑 프로세스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면접 때 팀 분위기나 코드 리뷰 문화를 물어봤어야 했는데, 그때는 그런 걸 물어볼 줄도 몰랐습니다.

2. 이직은 타이밍보다 준비가 먼저입니다. 저는 첫 이직 때 급하게 나가는 바람에 연봉 협상도 제대로 못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최소 6개월은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듬었어야 했습니다.

3. 회사에서 쓰는 기술이랑 내가 배우고 싶은 기술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개인 프로젝트로 채우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퇴근하고 공부하는 게 쉽진 않지만 그게 결국 이직의 재료가 됩니다.

4. 연봉은 협상에서 결정됩니다. 같은 직군 같은 연차인데도 회사별 편차가 정말 큽니다. 최소한 이직할 때는 두세 군데 오퍼를 비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좋아요.

지금 돌아보면 가장 후회되는 건 '회사가 성장시켜주겠지' 하고 기다린 시기입니다. 결국은 본인이 챙겨야 하는 거더라고요. 다들 어떤 계기로 이직 결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작성자 취준생김씨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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