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한테 코딩 가르치는 게 맞을까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요즘 유튜브 보고 코딩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솔직히 반반입니다. 논리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고, 요즘 애들한테는 그냥 기본 소양이 될 거라는 말도 있고요. 반대로 '어릴 때부터 굳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스크래치부터 같이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잘 따라하더라고요. 고양이가 움직이면 좋아하고, 안 움직이면 왜 안 되는지 물어봅니다. 이 과정 자체가 배움인 것 같아서 일단은 재미있게 놀아주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가르친다'가 아니라 '같이 해본다'인 것 같아요. 부모가 옆에서 같이 해주는 게 제일 효과 좋더라고요.
10 개의 답변
ㅇㅈ 스크래치는 진짜 좋음
이거 맞음ㅋㅋ 결국 같이 해주는 게 제일이더라
글쎄 '코딩이 논리력 키운다'는 말은 좀 애매하지 않나요? 코딩이 논리력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도 모르겠고, 찾아보면 회의적인 얘기도 많아요. 애가 재밌어서 하는 건 좋은데 거창한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을 듯
저희 애도 초4때 스크래치 시작했어요. 지금 중1인데 파이썬 혼자 공부합니다. 억지로 시킨 적은 한 번도 없고 관심 보일 때 옆에서 도와줬어요. 근데 솔직히 코딩이 논리력에 도움됐는지는 모르겠고 수학은 따로 못해요ㅋㅋ
스크래치도 좋은데 엔트리도 한번 보여주세요. 한글이라 진입장벽 낮고 초등 교과랑 연계된 자료도 많아요
출처 있음?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 코딩 필수라는 말 도는데 그거 학원 마케팅 아니냐는 얘기도 있어서요
반반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근데 유튜브 보고 배우고 싶다는 건 그냥 그 영상이 재밌었을 가능성도 커요. 몇 주 지나면 잊을 수도 있으니 학원부터 알아보진 마시고, 부모님이 스크래치 같이 놀아주는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좀 반대입니다. 지인 아이가 초2때부터 코딩학원 다녔는데 초5때 완전히 흥미 잃고 그만뒀어요. 좋아하는 동안만 하게 두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초4면 아직 놀면서 배울 시기고 굳이 소양 어쩌구에 맞춰서 뭘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그래요ㅋㅋ 애가 하겠다는 건지 내가 시키는 건지 헷갈림
부모가 같이 해주는 거 진짜 큰 것 같아요. 저는 애랑 같이 스크래치 하다가 제가 더 재밌어서 혼자 게임 만들고 있었음ㅋㅋ 덕분에 애도 옆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