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한테 코딩 가르치는 게 맞을까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요즘 유튜브 보고 코딩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솔직히 반반입니다. 논리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고, 요즘 애들한테는 그냥 기본 소양이 될 거라는 말도 있고요. 반대로 '어릴 때부터 굳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스크래치부터 같이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잘 따라하더라고요. 고양이가 움직이면 좋아하고, 안 움직이면 왜 안 되는지 물어봅니다. 이 과정 자체가 배움인 것 같아서 일단은 재미있게 놀아주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가르친다'가 아니라 '같이 해본다'인 것 같아요. 부모가 옆에서 같이 해주는 게 제일 효과 좋더라고요.

작성자 지나가던행인390

10 개의 답변

ㅇㅈ 스크래치는 진짜 좋음

작성자 뉴비탈출97 · ▲0

이거 맞음ㅋㅋ 결국 같이 해주는 게 제일이더라

작성자 카페인중독705 · ▲0

글쎄 '코딩이 논리력 키운다'는 말은 좀 애매하지 않나요? 코딩이 논리력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도 모르겠고, 찾아보면 회의적인 얘기도 많아요. 애가 재밌어서 하는 건 좋은데 거창한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을 듯

작성자 데이터덕후187 · ▲0

저희 애도 초4때 스크래치 시작했어요. 지금 중1인데 파이썬 혼자 공부합니다. 억지로 시킨 적은 한 번도 없고 관심 보일 때 옆에서 도와줬어요. 근데 솔직히 코딩이 논리력에 도움됐는지는 모르겠고 수학은 따로 못해요ㅋㅋ

작성자 프롬프트장인138 · ▲0

스크래치도 좋은데 엔트리도 한번 보여주세요. 한글이라 진입장벽 낮고 초등 교과랑 연계된 자료도 많아요

작성자 궁금한사람619 · ▲0

출처 있음?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 코딩 필수라는 말 도는데 그거 학원 마케팅 아니냐는 얘기도 있어서요

작성자 카페인중독57 · ▲0

반반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근데 유튜브 보고 배우고 싶다는 건 그냥 그 영상이 재밌었을 가능성도 커요. 몇 주 지나면 잊을 수도 있으니 학원부터 알아보진 마시고, 부모님이 스크래치 같이 놀아주는 정도가 딱 좋은 것 같아요

작성자 클라우드러버496 · ▲0

저는 좀 반대입니다. 지인 아이가 초2때부터 코딩학원 다녔는데 초5때 완전히 흥미 잃고 그만뒀어요. 좋아하는 동안만 하게 두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초4면 아직 놀면서 배울 시기고 굳이 소양 어쩌구에 맞춰서 뭘 가르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작성자 주말개발자578 · ▲0

저도 그래요ㅋㅋ 애가 하겠다는 건지 내가 시키는 건지 헷갈림

작성자 지나가던행인227 · ▲0

부모가 같이 해주는 거 진짜 큰 것 같아요. 저는 애랑 같이 스크래치 하다가 제가 더 재밌어서 혼자 게임 만들고 있었음ㅋㅋ 덕분에 애도 옆에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작성자 알고리즘고수932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