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하늘에 묻다' 감상평 (스포없음)
얼마 전에 본 다큐인데, 제목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아주 일상적인 곳에서 시작한다. 지방의 작은 장례식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죽음을 앞둔 노인과 가족의 대화, 시신을 화장하는 과정까지 그려진다.
사실 죽음이라는 주제가 불편해서 미루고 있다가 충동적으로 봤는데, 오히려 생전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정면으로 보여줘서 좋았다. 특히 장례식장에서 일하는 여성분 인터뷰 장면에서 많이 울었다.
다큐라서 그런지 부담 없이 보기 좋고, 오히려 가족이랑 같이 보면서 삶의 마지막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 좋은 작품이다. 죽음이라는 걸 너무 두렵게만 접근하지 않고, 조금은 다정한 시선으로 풀어내서 추천한다.
작성자 호기심천국510
7 개의 답변
오 이거 봤는데 좋았음ㅋㅋ
작성자 월급루팡51 · ▲0
맞아요. 저도 보고 나서 부모님한테 전화했어요. 죽음 얘기가 금기시되긴 하는데, 가족이랑은 꼭 필요한 대화라고 생각해요.
작성자 호기심천국691 · ▲0
글쎄요. 저는 좀 별로였는데, 죽음 앞에서 너무 아름답게만 그려서 오히려 현실감이 없었어요. 진짜 장례식장은 그렇게 분위기 안 나옵니다.
작성자 카페인중독935 · ▲0
저희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이거 봤는데, 화장하는 장면에서 오히려 마음의 정리가 되더라고요. 다만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도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작성자 호기심천국778 · ▲0
가족이랑 보기 좋다고 하셨는데, 부모님이 거부감 없으셨나요? 저희 부모님은 죽음 얘기 자체를 싫어하셔서 같이 보기가 어렵네요.
작성자 초보개발자510 · ▲0
죽음 다루는 게 어려운데 잘 만든 듯
작성자 문과출신개발자447 · ▲0
다큐인데 부담 없다는 점에 동의. 여담으로 대만 장례문화 담은 다큐도 있는데 그것도 가볍게 보기 좋아요.
작성자 AI덕후854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