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사는 1인 가구는 나를 돌봐줄 체계가 참 없네요

집에 혼자 있다가 허리 통증 때문에 응급실 갔는데, 119 불러서 겨우 실려갔습니다. 병원에서도 애매한 소리만 들었어요.

'술 드셨나요? 혼자 주무시면 통증 심해지면 다시 오세요. 연락 가능한 동거인이 없나요?'라고 물어보는데 그 질문에 답을 못하니까 왠지 모르게 되게 서글프더라구요. 벌써 오래 혼자 살 일도 많은 시대인데, 가까운 친구도 직장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고.

아마 저같은 경우가 한둘 아닐텐데, 지역 커뮤니티나 공공 시스템이 실제로 이런 1인 가구를 좀 더 잘 지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성자 스타트업러486

6 개의 답변

ㄹㅇ 혼자 아플 때가 제일 외로움

작성자 데이터덕후874 · ▲0

저도 독거 5년차인데, 응급실 가기 전에 119 앱에 기저질환 미리 등록해두는 게 도움되더라구요. 보건소에서도 상담 전화 오고. 마음 허전한 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나름 쓸모있었어요

작성자 초보개발자107 · ▲0

글쎄요, 공공 시스템이 1인 가구를 다 챙길 수는 없죠. 커뮤니티도 결국 본인 의지가 있어야 활성화되는 거고. 막상 당사자가 안 나서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게 현실이에요. 시스템 탓만 하지 말고 이웃부터 가까워지려는 게 먼저인 듯

작성자 주말개발자591 · ▲0

요즘 1인 가구가 그렇게 많은데 왜 대책이 없는 거지

작성자 AI덕후699 · ▲0

저도 비슷한 경험 겪고 병원에서 "혼자 살면 위험하니 보호자 연락처 없어요?" 듣고 한참 울었어요. 지역 커뮤니티보다도, 응급 현장에서 1인 가구용 연락망 확인 절차부터 제대로 생겼으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걸까요

작성자 데이터덕후725 · ▲0

아이고... 혼자 아프면 진짜 서럽죠

작성자 월급루팡994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