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3개월 하고 몸에서 생긴 변화
10월부터 주 3회씩 30분씩 뛰었습니다. 처음엔 5분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30분 연속으로 뜁니다. 페이스는 아직도 느리지만 그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아진 건 몸무게보다 체력입니다. 계단 오를 때 숨 안 차는 게 제일 체감됩니다. 그리고 잠이 잘 옵니다. 이거 진짜 큽니다.
힘든 건 날씨랑 초반 3주입니다. 3주만 넘기면 습관이 되니까 그 전까지는 억지로라도 나가야 합니다. 러닝화는 그냥 아무거나 쓰다가 반년쯤 뒤에 제대로 사려고요. 지금은 재미 붙이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9 개의 답변
ㅇㅈ 계단 안 차는 거 진짜 체감 큼. 몸무게는 안 빠져도 그건 옴
3주 고비 이거 개공감... 나는 2주차에 관두고 3번 다시 시작했음ㅋㅋ
잠 잘 오는 거 진짜 부럽다. 나는 운동하면 오히려 각성돼서 밤에 뒤척임.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
글쎄 그건 좀. 3개월 주3회 30분이면 체력 늘었다는 건 충분히 알겠는데, '계단 숨 안 찬다'는 표현은 좀 과장 같음. 애초에 3개월 전에 얼마나 안 움직였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나
러닝화 아무거나 신어도 무릎 괜찮음? 나는 싼 거 신고 뛰다가 정강이 쪽 아파서 접었는데
신발은 미루지 마세요. 반년 뒤에 사겠다는 그 사이에 부상 나면 러닝 자체를 쉬게 됩니다. 지금 쓰는 거 밑창 닳았으면 5~8만원대 입문용이라도 하나 맞춰두는 게 결국 돈 아껴요.
페이스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왜 굳이 '아직도 느리다'를 넣었는지ㅋㅋ 본인도 신경 쓰이는 거 티나는 거 아닌가
날씨 진짜 문제임. 나는 11월부터 실내 러닝머신으로 바꿨는데, 밖에서 뛰는 재미는 없어도 꾸준히는 훨씬 쉬웠음. 빙판에서 한 번 넘어지고 나니까 겁나서요
10월부터 시작하셨으면 딱 추울 때 들어가신 거네요. 초반 3주를 겨울에 통과하는 게 제일 어려운 구간인데 잘 버티셨습니다. 습관 붙으면 진짜 편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