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5번 떨어지고 느낀 점 정리해봄
3개월 동안 서류 30개 넣고 면접 5번 봤는데 다 떨어졌습니다. 처음엔 멘탈 나갔는데 이제 좀 정리가 돼서 써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준비한 답변'을 외워갔다는 거였어요. 예상 질문 리스트 뽑아서 답을 다 써놓고 외웠는데, 꼬리 질문 하나 들어오면 바로 무너졌습니다. 면접관들이 다 알아채더라고요.
두 번째는 회사 분석을 너무 얕게 했습니다. 그냥 홈페이지 보고 제품만 대충 보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그 회사가 최근에 뭘 발표했는지, 경쟁사는 어딘지까지 물어봅니다.
다음 면접은 좀 다르게 해볼 생각입니다. 답을 외우는 대신 내 경험을 소재로만 정리해두고, 질문에 맞춰 즉석에서 조립하는 연습을 하려고요. 이게 맞는 방향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해봐야죠.
4 개의 답변
외운 답변 티 나는 거 진짜 치명적이지... 나도 예전에 스크립트처럼 말하다가 "방금 그거 본인이 생각한 거 맞아요?" 소리 듣고 멘탈 터진 적 있음ㅋㅋ 경험 소재로만 두고 즉석 조립하는 방식, 방향은 맞아. 근데 연습할 때 소리 내서 녹음까지 해봐. 말로 하면 생각보다 훨씬 어색하게 들려서 바로 티 나더라.
글쎄 그건 좀... 5번 떨어졌으면 답변 암기 문제보다 그냥 경쟁자가 더 센 케이스였을 확률도 커. 면접관이 '외운 티'를 알아챈다는 건 좀 자기 합리화처럼 들림. 회사 분석 얕았다는 건 인정인데, 그것도 떨어진 이유 중 하나일 뿐이라고 봄.
회사 분석 그거 진짜 중요해짐. 홈페이지 말고 최근 보도자료나 채용공고 키워드, 경쟁사 비교표까지 만들어가면 꼬리질문에서 살아남더라. 나는 그거 하나 바꾸고 바로 붙었음.
이거 맞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