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신입 면접 8곳 돌고 느낀 점 정리
작년 하반기부터 이번 달까지 백엔드 신입 포지션으로 8군데 면접 봤습니다. 결과는 2곳 합격, 나머지는 탈락이었고요. 저처럼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정리해봅니다.
1. 기술 질문은 결국 깊이입니다. 아는 걸 넓게 나열하는 것보다 하나를 왜 그렇게 썼는지 설명하는 게 훨씬 중요했습니다. 저는 JPA를 썼다고만 답했다가 두 번째 면접에서 완전히 털렸고, 그 뒤로 영속성 컨텍스트랑 지연 로딩을 다시 공부했습니다.
2. 코딩테스트는 통과해도 라이브 코딩에서 무너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혼자 조용히 푸는 것과 화면 공유하고 설명하면서 푸는 건 완전히 다른 능력이더군요. 실제로 말하면서 풀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됐습니다.
3. 프로젝트 질문은 무조건 "왜"로 파고듭니다. 왜 이 기술을 선택했는지, 왜 이 구조인지, 트래픽 늘면 어떻게 할 건지. 저는 이 부분을 스토리로 미리 정리해두고 갔더니 훨씬 편했습니다.
- 지원 전 회사 서비스 직접 써보기 (생각보다 큰 차이)
-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하고 어떻게 찾아볼지 설명하기
- 연봉 협상은 최소 1곳 이상 합격한 상태에서 시작하기
가장 크게 느낀 건, 떨어져도 그 회사가 나를 평가한 게 아니라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이었는지를 본 거라는 점입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9 개의 답변
ㅇㅈ 특히 3번. 프로젝트 질문은 진짜 '왜'로만 파고들더라
라이브 코딩 얘기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코테는 웬만하면 붙었는데 화면 공유하고 풀 때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친구 붙잡고 디스코드 켜놓고 설명하면서 푸는 연습 했는데 그게 제일 도움됐어요. 혼자 풀 때는 그냥 '아 이거네' 하고 넘어가는데, 말로 설명하려면 왜 이 자료구조를 썼는지까지 정리가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