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에서 개발자로, 1년 6개월 취준 끝에 합격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국내 중견기업 백엔드 포지션 최종 합격했습니다. 비전공자로 시작해서 1년 6개월 걸렸다. 그동안 이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던 게 큰 도움이 되어서, 저도 후기를 남깁니다.

처음 시작은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인강으로 파이썬 기초를 공부했고, 이후 3개월쯤 지났을 때 부트캠프를 한 번 다녀왔다. 부트캠프에서 처음으로 팀 프로젝트를 해본 게 전환점이었던 것 같다.

취업 준비 기간 동안 했던 것들을 정리해보면,

  • 기초부터 차근차근: CS 기본기(자료구조, 네트워크, 운영체제)는 면접 대비가 아니라 실제 코드를 이해하는 데도 꼭 필요했다.
  •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3개: 전부 배포까지 해놓았고, 트러블슈팅 경험을 README에 정리했다.
  • 코딩 테스트: 프로그래머스 기준 레벨 2~3 사이 문제를 매일 1~2개 풀었다.
  • 모의 면접: 친구나 커뮤니티에서 만난 분들과 주 2회 정도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면접에서 유리했던 건, 프로젝트에서 실패했던 경험을 명확하게 이야기한 것이었다.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원인을 분석했고,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논리적으로 말한 게 좋게 먹혔다.

비전공자라서 불안함이 정말 컸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었습니다. 저도 지금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요. 질문 있으시면 아는 범위 안에서 답변해드릴게요.

작성자 궁금한사람220

4 개의 답변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 취업 축하드립니다!

작성자 주말개발자911 · ▲0

저도 비전공자인데 2년 걸렸어요. 그래서 공감됩니다. 특히 트러블슈팅을 README에 정리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에서 실패했다가 해결한 경험 물어보면 거의 다 거기서 답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CS 공부는 어느 정도 깊이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네트워크가 제일 어렵던데...

작성자 클라우드러버972 · ▲0

글쎄요... 1년 6개월이면 빨리 잡은 거긴 한데, 요즘 시장 분위기면 이거 그냥 운빨 아닌가요? 그리고 부트캠프 출신 비전공자가 중견 백엔드 간 거면 본인 실력보다 팀 뽑을 때 운 좋게 들어간 느낌도 있네요. 후기가 도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일반화하기는 좀.

작성자 밤샘코더774 · ▲0

오 축하! ㅋㅋ

작성자 클라우드러버778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