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없이 잠들기 3개월 시도한 기록
2년 넘게 자다가 새벽에 깨는 게 반복돼서 병원을 갔습니다. 검사상 큰 문제는 없었고, 의사 선생님이 수면 위생부터 잡아보자고 하셨어요. 약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고 3개월간 이것저것 해봤습니다.
1. 기상 시간 고정
가장 효과가 컸습니다. 주말에도 30분 이상 늦게 일어나지 않기. 처음 2주는 죽을 맛이었는데 3주째부터 밤에 졸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2. 낮에 햇빛 30분
점심시간에 무조건 밖으로 나갔습니다. 실내 조명만으로는 생체리듬이 안 잡힌다고 하더라고요.
3. 자기 전 1시간 폰 끊기
이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대신 종이책을 읽었는데, 재미있는 책은 오히려 더 못 자게 만들어서 지루한 책으로 골랐습니다.
4. 카페인 컷오프 오후 1시
처음엔 너무하다 싶었는데 지금은 적응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잠드는 시간은 40분 정도 빨라졌고, 새벽에 깨는 횟수도 줄었습니다.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약 없이 버틸 만해졌어요.
Same 증상 있으신 분들은 수면 클리닉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왜 이걸 2년이나 참았나 싶네요.
작성자 월급루팡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