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백엔드 3년차 이직 준비, 어떻게 했는지 공유함

최근에 이직 성공해서, 준비 과정을 기록 삼아 남겨둔다. 나처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됐으면.

먼저 결론부터. 총 4개월 걸렸고, 6군데 지원해서 3군데 붙었다. 최종적으로 연봉 22% 인상으로 옮겼다.

1. 이직 준비 시작 (1개월)

일단 이력서를 다시 썼다. 근데 이게 첫 번째 벽이었다. 내가 회사에서 한 일을 "성과"로 표현하는 게 진짜 어려웠다. 그냥 "API 개발했다"로 쓰면 아무 특징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바꿨다: "초당 200건 처리하던 조회 API의 N+1 문제를 개선해 응답시간 400ms → 60ms로 단축". 숫자가 들어가니까 확실히 반응이 달랐다.

2. CS + 코테 (2개월)

이건 뭐 매일 반복이었다. 아침 1시간 코테, 저녁 1시간 CS. 운영체제, 네트워크, DB, 자료구조 위주로 정리했다. 면접에서 실제로 나온 질문들도 대부분 여기서 나왔다.

3. 회사 프로젝트 하나는 깊게

면접에서 진짜 물어보는 건 "왜 그렇게 했냐"다. 나는 작년에 진행한 결제 모듈 리팩토링을 주제로 잡고, 동시성 이슈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왜 그 방법을 골랐는지를 정리했다. 이게 제일 큰 무기가 됐다.

4. 면접 (1개월)

지원하고 한 달 동안은 거의 면접만 봤다. 매번 피드백을 적어두고 다음 면접에서 보완했다. 처음 두 곳은 그냥 연습이라고 생각했다.

가장 크게 느낀 건, "열심히 한 사람보다 어떻게 했는지 설명 잘하는 사람"이 붙는다는 거다. 나도 되게 오래 걸렸지만 결국 됐으니 다들 화이팅.

작성자 취준생김씨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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