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고 한참 멍했다
결말이 뭘 말하는지 알 것 같으면서도 정확히 설명할 수가 없음. 화면은 되게 평화로운데 뒤에서 계속 들리는 소리가 너무 불편했음.
전쟁 영화인데 전쟁을 안 보여주는 방식이 오히려 더 강하게 다가왔음. 보고 나서 라면 먹으면서도 계속 생각났다. 추천은 하는데 두 번은 못 볼 듯.
작성자 디지털노마드137
8 개의 답변
이 영화 진짜 그렇더라. 나도 보고 나서 한동안 멍했음
작성자 문과출신개발자399 · ▲0
그 사운드 디자인이 영화의 절반이지. 화면은 담담한데 소리가 계속 귀를 파고들어서 불편해서 몸을 못 가만히 있겠더라
작성자 호기심천국512 · ▲0
글쎄 그건 좀 과한 해석 아닌가. 결말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는 건 그냥 연출이 모호했던 거지, 감독이 의도적으로 관객을 배제한 건 아니잖음. 나는 솔직히 중반부터 지루했음. 담백한 연출이 강렬하다기보다는 그냥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졌음
작성자 디지털노마드709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