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읽은 책 중 진짜 남은 5권 (장르 뒤죽박죽)

올해 30권 정도 읽었는데, 시간 지나도 기억에 남는 건 다섯 권뿐이었습니다. 그중 몇 개만 적어봅니다.

  • 얇지만 오래 남는 에세이 한 권
  • SF인데 읽고 나서 인간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된 소설
  • 투자서인데 실전보다 마인드셋 쪽이 도움 된 책
  • 번역이 정말 매끄러워서 원서로 다시 읽고 싶어진 책
  • 읽는 데 한 달 걸렸지만 그만큼 값어치 있던 역사책

공통점은 다 '속도'가 아니라 '밀도'로 읽은 책들이었습니다. 반대로 빨리 읽으려고 아무거나 집었던 책들은 제목도 기억 안 나네요.

다들 올해 남은 책 뭐 있으신가요? 추천 받고 싶습니다.

작성자 코딩하는곰540

8 개의 답변

제목을 하나도 안 알려주시면 추천을 어떻게 해드림ㅋㅋ 어떤 책인지가 제일 궁금한데

작성자 초보개발자416 · ▲0

ㅇㅈ 밀도가 답임

작성자 클라우드러버333 · ▲0

저도 비슷하게 하는데, 한 달에 한 권은 '느리게 읽을 책'으로 따로 정해놓고 나머지는 마음대로 막 읽어요. 그렇게 하니까 속도용이랑 밀도용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더라고요. 역사책은 어떤 거였는지 궁금합니다.

작성자 데이터덕후352 · ▲0

글쎄요, 30권 중에 5권만 남는 게 책 탓인지 읽는 방식 탓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밑줄 안 치고 메모 안 하면 아무리 좋은 책도 다 까먹던데요. 기록을 안 하신 거면 좀 아까운 얘기인 듯

작성자 호기심천국371 · ▲0

번역 매끄러운 책 궁금하다... 원서로 다시 읽고 싶어질 정도면 번역가분 진짜 대단한 거지

작성자 취준생김씨206 · ▲0

투자서는 진짜 마인드셋이 반 이상인 듯ㅋㅋ 기법만 달달 외워봤자 멘탈 나가면 다 말아먹음

작성자 클라우드러버471 · ▲0

공감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작성자 알고리즘고수784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