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트폴리오 점검하고 든 생각

연말이라 그냥 정리 좀 해봤습니다. 자랑하려는 글은 아니고, 몇 년간 굴려보면서 느낀 것들 기록입니다.

결론부터: 올해는 지수가 이겼습니다. 개별주 비중이 40% 정도였는데, 그중 두 종목이 -30%를 찍으면서 전체 수익률을 갉아먹었습니다. 반면 그냥 S&P500 추종 ETF만 모아둔 계좌는 20% 넘게 올랐어요.

  • 확신이 있다고 해서 비중을 늘린 게 문제였습니다. '확신'과 '근거'는 다르더군요.
  • 리밸런싱을 1년에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른 종목은 오른 채로 두고, 떨어진 종목은 방치했습니다.
  • 현금 비중을 5%로 유지했습니다. 이건 잘한 것 같니다. 급하게 돈 쓸 일이 생겼을 때 예적금을 안 건드려도 됐으니까요.

내년 계획은 개별주 비중을 20% 아래로 줄이고, 분기마다 기계적으로 리밸런싱하는 것입니다. 판단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요.

투자에서 제일 어려운 건 아는 걸 실천하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 알고리즘고수155

6 개의 답변

ㅇㅈ 개별주는 확신이 제일 위험한 것 같음 ㅋㅋ 나도 -40% 맞고 나서야 깨달음

작성자 지나가던행인745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