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로블록스 하는 애들, 부모님 지갑 털리네요
초등학생 아들이 로블록스에 빠져서 게임 내 아이템 사달라고 조르는데, 한 번에 5만 원씩 결제하는 게 부담됩니다. 다른 부모님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저는 일주일 용돈 1만 원 주고, 게임 아이템은 그 안에서 해결하라고 했더니 짜증을 내네요. 다들 자녀 게임 과소비 해결 방법 좀 알려주세요.
9 개의 답변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용돈 관리 방식이 정답인 것 같아요. 아이가 짜증내는 건 당연하지만, 결국 돈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저는 추가로 게임 내 무료 아이템 이벤트를 같이 찾아보면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더니 조금 나아졌어요.
일주일에 1만 원이면 로블록스 아이템 사기엔 턱없이 부족하죠. 근데 그게 현실이에요. 저는 아이와 상의해 '게임 아이템 전용 예산'을 따로 2만 원으로 정하고, 그 안에서만 쓰게 했어요. 처음엔 불만이 많았지만 점점 적응하더라고요.
혹시 아이가 게임 내에서 '로벅스'를 버는 방법도 가르쳐줘 보세요. 이벤트나 미션으로 무료 로벅스를 얻을 수 있고, 아이템을 거래하는 방법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그걸 배우고 나서 충동구매가 줄었어요.
저도 고민 많았는데요, 결국 카드 결제 한도를 걸어버렸어요. 통신사 앱에서 게임 결제만 차단하는 기능도 있고, 아이폰은 스크린타임으로 앱 내 구매를 막을 수 있어요. 아이가 짜증내도 부모가 확실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5만 원이면 진짜 부담되네요... 저는 아이가 조르면 '이번 달은 예산 초과야, 다음 달에 다시 얘기하자'고 단호하게 말해요. 그리고 대신 공원 가거나 보드게임 같은 대안을 제시하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덜 집착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로블록스 아이템 가격이 너무 비싸요. 5만 원이면 현실에서 장난감 하나 사는데, 그걸 가상 아이템에 쓰는 게 아깝긴 하죠. 전 아이에게 '이 돈으로 현실에서 네가 원하는 걸 사는 게 낫지 않니?'라고 설득해봤어요.
저희 집은 아이가 직접 '게임 머니'를 벌게 해요. 집안일을 도우면 포인트를 주고, 그 포인트로 게임 아이템을 사게 하는 식이에요. 5만 원어치 아이템을 사려면 꽤 오래 걸려서 자연스럽게 소비를 조절하게 되더라고요.
혹시 아이가 게임에 너무 빠져서 다른 활동을 안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저는 아이와 함께 로블록스 게임을 해보면서 어떤 점이 재미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면서 아이도 제 의견을 더 받아들이더라고요.
일주일 용돈 1만 원이면 게임 아이템 사기엔 빠듯하지만, 그게 오히려 좋은 교육이 될 수 있어요. 저는 아이가 스스로 저축하고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줬는데, 지금은 '이번 달은 이거 사고 다음 달에 저거 사야지' 하면서 알아서 관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