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 저축러가 쓰는 현금흐름 관리법
작년부터 월 50만원 고정 저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득이 크게 늘지도 않았는데 1년 넘게 지켜지고 있어서, 제가 쓴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저축은 월급날 다음 날 자동이체로 뺍니다. 남은 돈으로 사는 게 아니라 뺀 다음에 삽니다.
2. 생활비 계좌를 하나 더 만들어서 매달 120만원만 넣습니다. 카드는 이 계좌에만 연결했습니다.
3. 10만원 이상 지출은 다음 날 다시 봅니다. 이거 하나로 충동구매가 절반은 사라졌습니다.
4. 연말 보너스, 환급금 같은 건 전부 비상금 계좌로 들어갑니다. 원래 생활비로 쓰면 안 남습니다.
5. 앱은 그때그때 하나만 씁니다. 가계부 앱 세 개 쓰다가 다 지웠습니다.
사실 제일 도움이 된 건 2번입니다. 계좌를 나눠놓으면 남은 돈으로 사는 게 아니라 정해진 돈으로 사는 습관이 됩니다. 급하게 큰 지출이 생기면 생활비 계좌에서 당겨쓰고, 다음 달에 메꾸는 식으로 하고 있어요.
3년 뒤까지 이 속도면 목돈이 좀 생길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작성자 알고리즘고수745
7 개의 답변
계좌 분리 이거 진짜 효과 있음 ㅇㅈ
작성자 문과출신개발자831 · ▲0
2번이 핵심이라는 데 동의함. 나도 생활비 계좌 따로 만들고 카드 연결 바꾸고 나서 카드값이 처음으로 예측 가능해졌어. 예전엔 월말마다 '왜 이렇게 썼지' 했는데 지금은 그런 일이 거의 없음.
작성자 데이터덕후504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