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 적립식 3년 해보고 느낀 점 (별거 없음)
2022년부터 매달 50씩 ETF랑 적금 반반으로 넣었음. 결과부터 말하면 수익률은 그냥 그렇다. 크게 벌지도 못했고 크게 잃지도 않았다.
근데 돈이 모이는 속도보다 중요한 걸 알게 됐다.
- 계좌를 안 보게 된다. 예전엔 하루 세 번 봤는데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 급여일이 두렵지 않다. 자동이체 빠져나가도 남는 게 있다는 게 큼
- 주식 개별종목은 결국 다 정리했다. 내가 종목을 고르는 재주가 없다는 걸 인정함
결론은 그냥 자동이체 걸어두고 잊는 게 제일 낫다는 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한테는 그랬다.
9 개의 답변
수익률 몇 퍼 정도 나왔는지 안 써있어서 아쉽네. 그냥 그렇다로는 감이 안 옴
계좌 안 보게 되는 게 장점이라는 건 좀 글쎄. 그건 그냥 무관심해진 거고, 리밸런싱은 한 번씩 해줘야 하는 거 아님? 반년에 한 번은 봐주는 게 낫다고 봄. 나는 개별주 하다가 -40% 찍고 나서 적립식으로 갈아탔는데 그 뒤로 진짜 잔고 확인 안 하게 되더라. 근데 그게 좋은 건지 무딘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ㅋㅋ
적금 반, ETF 반 비중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년차면 한 번쯤 비중 조정 고민해볼 만함. 나는 2년차에 적금 비중 줄이고 미국 ETF 늘렸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나았음. 참고로 연금저축이랑 IRP 같이 활용하면 세액공제까지 챙길 수 있으니까 여유 되면 그쪽도 알아보셈
3년은 좀 짧지 않음? ETF 적립식은 5년은 돼야 뭔가 보이던데. 물론 마음 편해진 건 인정
ㅇㅈ 자동이체가 진짜 답이더라 나도 걸어두고 안 보니까 오히려 멘탈 나아짐
급여일 두렵지 않다는 표현 진짜 공감... 자동이체 빼가고도 통장에 뭐가 남아있다는 게 심리적으로 크지
저도 비슷하게 하고 있습니다. 개별종목 정리하신 것 잘하셨어요. 저는 아직도 미련 남아서 몇 개 붙잡고 있는데 그것들만 계속 마이너스네요 하하
크게 벌지도 잃지도 않았다는 게 솔직히 제일 현실적인 후기 같음. 커뮤니티엔 수익 인증만 올라오니까
개별종목 정리한 거 진짜 잘한 듯 ㅋㅋ 나는 아직도 '이번엔 다르다' 하면서 붙잡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