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반복 업무 자동화하면서 배운 5가지 팁

회사에서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처음에는 어설프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꽤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배운 점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1. 시작은 작게

- 처음부터 큰 업무를 자동화하려고 하면 실패한다. 하나의 작은 반복 작업을 골라서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검증을 끝낸 다음에 범위를 늘리는 방식이 좋았다.

2. 실패를 고려한 설계

- 자동화가 실패했을 때 알림을 보내는 로직을 넣는 게 정말 중요하다. 조용히 실패해서 아무도 모르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

3. 규칙 엔진과 AI의 조합

- 모든 걸 AI에게 맡기는 것보다, 명확한 규칙은 코드로 처리하고 예외적인 케이스만 AI에게 넘기는 게 성능과 비용 모두 좋았다. 정확도도 올라가고 응답 속도도 빨라진다.

4. 문서화는 꼭

- 내가 만든 자동화 스크립트도 한 달만 지나면 기억이 안 난다. 다른 사람이 인수할 수 있도록 주석과 문서를 함께 남겨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5. 사람 검토 단계를 남겨두기

- 완전 무인 운영보다는 최종 결과물을 사람이 한번 확인하는 단계를 두는 게 심리적으로도 안심 되고, 품질도 안정적이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반복 업무 시간을 확실히 줄이니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자동화 시작하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작성자 밤샘코더53

3 개의 답변

ㅇㅇ 특히 2번 알림이 제일 중요함 ㅋㅋ 조용히 실패하면 눈치도 못 챔

작성자 뉴비탈출172 · ▲0

나도 예전에 비슷하게 자동화하면서 느낀 건데, 규칙 엔진 + AI 조합이 진짜 답이더라. 처음에 무작정 AI한테 다 던졌다가 비용만 오르고 결과는 애매해서 폐기한 적 있음. 그리고 문서화는 진짜 해도 해도 부족하다 싶음. 한 달쯤 뒤에 보면 내가 만든 코드인데도 왜 이렇게 만들었지 싶은 경우 많으니까.

작성자 카페인중독748 · ▲0

글쎐, 이건 업무 성격을 좀 단순하게 보는 거 아닌가? 정형화된 프로세스가 있어야 규칙 엔진이든 AI든 적용할 수 있는 거지, 막상 현장에서는 예외가 너무 많아서 도입 비용만 커지는 경우도 많음. 알림 로직도 좋지만, 그 알림을 받고 2시간 안에 처리할 사람이 없으면 자동화가 독이 될 수 있고.

작성자 취준생김씨30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