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이들 코딩 교육 의무화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학교에서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겠다는 것인데, 솔직히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갈리는 것 같다.
찬성 측은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 컴퓨터적 사고가 어떤 분야에서든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이다.
반대 측은 단순히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너무 어린 나이부터 디지털에 노출되는 것 아닌가 우려한다. 또 이미 입시 위주 교육에서 또 하나의 평가 과목이 될 거라는 지적도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 주장 다 일리가 있는 것 같다. 다만 중요한 건 코딩을 잘하는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실제로 해외 사례를 보면 코딩 교육의 핵심은 언어나 문법보다 절차적 사고력에 초점을 맞춘다.
아이들이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분해하고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면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