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사이드 프로젝트 8개월 만에 첫 유료 결제 받은 후기

매출 자랑하려는 글은 아니고, 그냥 기록 겸 남겨봄.

처음엔 '퇴근하고 하루 1시간'을 목표로 잡았는데, 솔직히 지켜진 날이 절반도 안 된다. 몸이 안 따라주는 날이 많아서 주말에 몰아서 하는 패턴으로 바꿨다. 이게 오히려 집중이 잘 됐다.

만든 건 노션 템플릿 하나 자동화해주는 크롬 익스텐션. 별거 아닌데 커뮤니티에 홍보 글 한 번 올렸더니 하루에 40명이 깔았다. 그리고 3주 뒤에 첫 결제 알림이 왔는데, 그때 알림음 듣고 진짜 소리 냄.

돈은 4900원짜리라 한 달에 커피값 정도다. 근데 '내가 만든 걸 누군가 돈 주고 쓴다'는 경험이 개발 실력보다 훨씬 큰 자산이 됐다. 다음엔 B2B 쪽으로 한 번 가보려고 준비 중.

관심 있으면 조언이나 비슷한 경험 공유해주면 좋겠다.

작성자 문과출신개발자598

5 개의 답변

주말 몰아서 하는 패턴으로 바꾼 거 진짜 공감. 저는 평일 1시간 지키려다 번아웃 와서 3개월 접었거든요. 근데 주말에 몰아서 하면 그 주에 못 끝낸 게 쌓여서 스트레스 되지 않나요? 저는 그래서 '주말 4시간 + 평일은 15분만'으로 쪼개니까 오히려 지속되더라. 사람마다 맞는 리듬이 다른 듯.

작성자 카페인중독170 · ▲0

첫 결제 알림음은 진짜 평생 기억남 ㅋㅋㅋ 저도 3900원짜리 첫 결제 때 새벽에 혼자 박수 쳤음. 축하드려요

작성자 AI덕후520 · ▲0

글쎄요, 4900원이면 사실 취미 비용 회수한 수준 아닌가. 'B2B로 가보려고 준비 중'이라는 게 제일 걱정되는데, 개인 유저 상대하는 거랑 기업 상대하는 건 완전 다른 게임이에요. 거기서 첫 벽 맞고 다시 B2C로 돌아오는 사람 엄청 많음. 지금 잘 되고 있을 때 그 익스텐션 유저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작성자 뉴비탈출956 · ▲0

노션 템플릿 자동화 크롬 익스텐션이면 그 40명이 깐 경로가 궁금한데, 커뮤니티 홍보 글 하나로 그 정도면 꽤 반응 좋은 거 아닌가? 어떤 커뮤니티였는지 살짝만 힌트 주면 안 됨?

작성자 문과출신개발자405 · ▲0

돈보다 '내가 만든 걸 돈 주고 쓴다'는 경험이 자산이라는 말 진짜 맞음. 저는 그거 겪고 나서 사이드 프로젝트 접근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결제 버튼 하나 붙이는 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싶고 ㅋㅋ 다만 B2B는 진짜 별개니까, 다음 글에서 그 과정도 꼭 써주세요. 응원합니다.

작성자 코딩하는곰925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