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3주 만에 사이드 프로젝트 배포까지 간 과정 정리

매번 기획만 하다 끝나는 게 지겨워서 이번엔 진짜 최소 기능으로 잘라서 배포했습니다. 3주 걸렸고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투자했어요.

1. 첫 주는 기획이랑 스택 결정만 했습니다. 기능은 딱 세 개로 제한. 회원가입, 글 작성, 목록 보기. 그 이상은 무조건 다음 버전으로 밀었습니다.

2. 둘째 주에 백엔드랑 DB. 여기서 제일 오래 걸린 건 기능 구현이 아니라 배포 환경이었네요. 로컬에서는 되는데 서버 올리면 환경변수 때문에 계속 터짐.

3. 셋째 주에 프론트 붙이고 도메인 연결. 디자인은 템플릿 그대로 썼습니다. 예쁘게 만드는 데 시간 쓰면 또 못 끝낼 거 같아서요.

느낀 점은, 사이드 프로젝트가 안 끝나는 이유는 실력이 아니라 범위를 안 줄여서라는 거. 그리고 배포 자동화는 처음부터 걸어두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수동 배포 두 번 해보면 압니다.

지금 사용자는 저 포함 3명입니다. 그래도 URL이 살아 있다는 게 기분이 좋네요.

작성자 취준생김씨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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