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백엔드 이직 2주차 중간 정리
작년 말부터 슬슬 준비해서 지난달에 옮겼다. 결론부터 말하면 옮기길 잘했다.
연봉은 12% 정도 올랐고, 뭐보다 코드 리뷰 문화가 제대로 잡혀 있는 게 제일 크다. 전 회사는 리뷰가 사실상 형식이었는데 여기는 PR마다 최소 두 명이 진짜로 읽고 코멘트를 단다.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두 주 지나니까 실력이 늘어나는 게 느껴짐.
면접은 총 4번 봤고 코딩테스트 2개는 떨어졌다. 준비하면서 느낀 건데, 코테만 파는 건 효율이 별로인 것 같다. 실무 경험 정리하는 데 시간을 더 쓰는 게 나았음.
10 개의 답변
ㅇㅈ 코드리뷰 제대로 하는 팀이 진짜 드물지
연봉 12%면 나쁘지 않은데? 축하한다
글쎄, 코테 떨어진 걸 실무 경험 탓으로 돌리는 건 좀 아닌 듯. 코테는 그냥 별개 영역이고 붙는 사람은 코테로도 붙어. 준비 방향이 문제였던 거 아님?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코드리뷰 문화는 진짜 이직 사유 1순위다. 전 회사는 LGTM만 세 개 붙어있고 아무도 안 읽었음ㅋㅋ 지금은 코멘트 하나하나가 왜 그런지 설명해주니까 리뷰 받는 게 공부가 됨. 다만 처음 두세 달은 내 코드가 다 틀린 것 같아서 좀 힘들더라. 적응하면 괜찮아짐.
코테 2개 떨어졌으면 나머지 2개는 어떻게 붙은 거임? 실무 면접 위주였나
실무 경험 정리하는 게 낫다는 말에 동의. 근데 회사마다 코테 비중이 달라서 지원 전에 후기 좀 찾아보고 시간 배분하는 게 제일 효율적이더라.
부럽다ㅠ 나도 슬슬 준비해야 하는데
2주차에 옮기길 잘했다고 결론 내리는 건 좀 이르지 않나. 첫 달은 어디 가나 다 좋아 보임. 3개월쯤 뒤에 다시 후기 좀 부탁한다ㅋㅋ
축하드립니다. 저도 리뷰 문화 때문에 이직 고민 중인데 용기 얻었네요.
코드리뷰 최소 두 명이 진짜 읽는다는 게 제일 부럽다. 우리는 팀장이 혼자 다 보고 나머지는 형식적 승인이라 리뷰 코멘트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일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