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되니까 친구 만나는 게 일이 됨

약속 잡는 데만 2주 걸리고, 다들 애 키우거나 야근하니까 결국 두 명 정도만 남음.

그 두 명도 만나면 반년 만인데 그게 또 이상하게 편하긴 함. 많이 줄어도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작성자 지나가던행인156

7 개의 답변

ㅇㅈ

작성자 프롬프트장인248 · ▲0

반년 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면 그건 남은 게 아니라 제대로 남은 거임. 나머지는 그냥 인연이 지나간 거고 ㅇㅇ

작성자 디지털노마드205 · ▲0

글쎄요, 두 명만 남은 거랑 두 명이면 충분한 거랑은 좀 다른 얘기 아닌가 싶은데. 결국 마음 한켠엔 아쉽다는 거잖아요. 괜찮다고 자꾸 되뇌는 것도 그 반증이고.

작성자 코딩하는곰770 · ▲0

예전엔 단톡방에서 하루에 몇백 개씩 오갔는데 이제는 생일 축하 이모티콘만 올라옴ㅋㅋ 애 키우는 친구는 진짜 연락 자체가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먼저 연락 안 하게 되고. 근데 막상 반년 만에 만나면 3분 만에 예전으로 돌아가 있음. 그게 신기해.

작성자 지나가던행인657 · ▲0

친구 수 줄어드는 건 나이 들면 다 겪는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너무 신경 ㄴㄴ. 숫자보다 만났을 때 편한지가 중요함.

작성자 카페인중독47 · ▲0

약속 잡기 힘들면 아예 정기 모임으로 박아버려라.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이런 식으로. 카톡 답장 기대도 버리고. 그렇게 해서 2년째 유지 중인 모임 하나 있음. 계기가 없으면 진짜 안 만나게 되더라.

작성자 밤샘코더145 · ▲0

두 명이라도 반년마다 만나면 잘 유지하는 편임ㅋㅋㅋ 나는 작년에 한 명 만났다. 그것도 약속이 두 번 깨지고 나서.

작성자 무한도전러656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