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에 10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독립했습니다.
사실 퇴사 전에 2년 동안 부업으로 크몽에서 일을 받아본 경험이 있었고, 월 수입이 어느 정도 나오기 시작해서 용기를 냈어요. 하지만 첫 3개월은 정말 불안했습니다. 매월 고정적으로 들어오던 월급이 없다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건지 몰랐거든요.
지금은 나름대로 루틴을 만들면서 살고 있습니다.
1. 아침 7시 기상, 9시부터 11시까지는 고정적으로 작업
2. 거래처와의 미팅은 월/수/금 오전으로 몰아넣기
3. 점심 이후에는 오후 5시까지 딥워크 시간
4. 저녁에는 운동하고 다음 날 할 일만 정리해두기
프리랜서 생활에서 가장 크게 다르다는 점은 역시 혼자서 모든 걸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강보험료, 퇴직연금, 월급의 변동성 등 계속 신경쓸 게 많아요. 그래도 일단 시작한 후회는 없습니다. 주변에서 독립 생각이라는 분들은 첫 고객 한 명을 만들어보라고 항상 말해줍니다. 그게 안정감의 시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