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이직 고민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현재 34살, 중견기업에서 7년째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5500 정도인데, 요즘 너무 정체된 느낌이에요. 스타트업으로 이직해서 경험을 더 쌓을까, 아니면 지금 회사에서 승진을 기다릴까 고민입니다. 스타트업은 연봉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게 부담이고, 지금 회사는 성장이 더딘 게 문제예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6 개의 답변
저도 30대 중반에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요, 스타트업으로 이직했다가 1년 만에 다시 중견으로 돌아왔어요. 확실히 경험은 쌓였지만 연봉과 워라밸이 너무 달라서 적응이 힘들었거든요. 지금 회사에서 승진 기회가 있다면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34살이면 아직 젊으니까 스타트업도 괜찮다고 봐요. 저는 36살에 스타트업 마케팅팀장으로 이직했는데, 연봉은 500정도 깎였지만 스톡옵션과 경력이 훨씬 좋아졌어요. 다만 회사 사업 안정성은 꼭 체크하세요.
7년이나 같은 회사에 계셨으면 성장 정체 느끼는 게 당연해요. 저도 8년 차에 이직했는데, 지금 와서 후회하는 건 좀 더 빨리 움직일 걸 그랬다는 점이에요. 스타트업 연봉 걱정보다는 커리어 방향성을 먼저 정하시는 게 좋을 듯.
마케터면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경험 쌓는 게 나중에 큰 자산이 돼요. 저도 30대 초반에 스타트업 갔다가 지금은 더 좋은 조건으로 다시 중견으로 왔어요. 단, 스타트업은 최소 2~3년은 다닐 각오로 가야 해요.
반대로 지금 회사에서 승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7년 다니셨으면 조직 내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확실할 텐데, 그걸 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내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나 부서 이동 가능한지 먼저 알아보세요.
연봉 5500이면 나쁘지 않은데요? 저는 30대 중반에 4500에서 시작해서 고생 많이 했어요. 스타트업은 연봉보다는 성장 가능성과 문화를 꼭 확인하시고, 이직 전에 현 회사에서 협상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