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림 1년 해보고 접으면서 느낀점

작년부터 AI 그림 (주로 로라 학습이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붙잡고 있다가, 요즘 거의 손 놓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봄.

1. 처음엔 신기한데 나중엔 공부가 됨

프롬프트 구도 잡고, 로라 학습 데이터 정리하고, 하이퍼파라미터 튜닝하고... 이거 취미 수준을 넘어서면 그냥 머신러닝 공부입니다. 그림 그리는 재미보다 코드 붙잡는 시간이 더 많았음.

2. 커뮤니티 분위기가 점점 더 각박해짐

초기엔 다들 같이 연구하는 분위기였는데, 시간 지나면서 서로 "도용", "프롬프트 뺏기" 이런 논란 늘고. AI 그림 자체가 반대파에게 공격받는 거야 어쩔 수 없다 쳐도, 같은 하는 사람들끼리 싸우는 거 보니 현타 왔음.

3. 실력보다 운빨

같은 프롬프트 같은 시드도 결과물 다르고, 잘 나오는 날은 뭐가 좋은 건지도 모르겠음. 내가 잘해서 좋은 그림이 나온 건지, 그냥 모델이 잘 돌아준 건지 구분이 안 가니까 재미가 떨어지더라.

4. 그럼에도 배운 건 많음

GAN, VAE, 디퓨전 개념까지 가볍게 이해하게 된 게 개발자로서 큰 자산이 된 것 같고. AI 도구를 활용하면 작업 속도가 확실히 빨라진다는 것도 실감했고.

결론: AI 그림 완전히 재미없어서 접는 건 아니고, 진짜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크로키 학원 등록했음 ㅋㅋ 아직 손그림이 젤 어렵더라.

작성자 프롬프트장인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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