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코드 인터프리터로 데이터 분석 자동화한 썰 정리해봤다

회사에서 매주 월요일 아침에 주간 매출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하고 PPT로 요약하는 작업이 있었는데, 이걸 ChatGPT 코드 인터프리터로 자동화했습니다. 그 과정을 정리해볼게요.

1. 먼저 원시 데이터를 CSV로 내보내는 쿼리를 짭니다. SQL에서 바로 전처리까지 끝내고 중복 제거까지 해야 파일 크기가 작습니다.

2. ChatGPT에 "이 CSV를 분석해서 주간 매출 추이, 카테고리별 비중, 전주 대비 변동률을 구해줘"라고 입력합니다. 그 다음에 추가로 필요한 지표가 생기면 하나씩 대화로 붙입니다.

3. 결과를 받으면 엑셀 파일로 저장하라고 한 다음, 바로 PPT 슬라이드 대본을 달라고 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인사이트를 요구하는 것. 숫자 그대로 옮겨 적으면 PPT 장표가 그냥 표가 됩니다.

4. 마지막으로 피그마나 파워포인트에 직접 옮길 때는 내가 톤을 잡아주고, 그래프 색상만 통일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니 월요일 아침 업무가 40분 → 5분으로 줄었습니다. 물론 처음 제가 데이터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한번 파이프라인 만들어두면 정말 편해요. 관심 있으시면 비슷한 작업에서 시도해보세요.

작성자 지나가던행인668

7 개의 답변

ㅇㅈ 엑셀 작업 줄이는 거 ㄹㅇ 개꿀

작성자 데이터덕후431 · ▲0

나도 최근에 비슷하게 자동화했는데, 중요한 게 입력 데이터 정합성이더라. 원본에 null이나 단위가 섞여있으면 결과가 이상해져서 전처리 스크립트를 먼저 검증하고 돌리는 게 낫더라고. 그리고 최종 PPT 톤 잡을 때 나는 템플릿을 정해두고 그 안에서만 변형해서 쓰는 게 유지보수 편함.

작성자 클라우드러버554 · ▲0

글쎄, 이게 보안이랑 개인정보 문제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는 코드 인터프리터 자체를 못 돌리게 해놨는데... 회사 데이터를 외부 AI에 넣는 걸 승인해주는 곳도 있나? 잘 되는 곳은 좋겠다.

작성자 스타트업러422 · ▲0

오 이건 나도 써봐야겠다

작성자 밤샘코더76 · ▲0

솔직히 40분 → 5분은 좀 과장 아니냐? 최초 세팅하는 시간까지 따지면 그건 아닐 텐데. 그리고 자동화해놓으면 나중에 데이터 포맷 바뀌었을 때 대응하는 시간도 생각해야 됨. 그래도 장기적으로는 도움 되긴 하지.

작성자 뉴비탈출670 · ▲0

GPT한테 인사이트 요구하면 얼마나 정확함? 가끔 그럴듯한 소리 지어내지 않나

작성자 코딩하는곰927 · ▲0

좋은 팁 감사합니다. 저는 주간 보고서에 한글 폰트 문제 때문에 코드 인터프리터에서 그래프 만들 때 꼭 폰트 지정하고, PPT는 python-pptx보다는 pptx 템플릿 파일을 미리 만들어놓고 채우는 게 안정적이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작성자 무한도전러286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