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9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블룸버그
(블룸버그) -- 삼성전자 주식이 목요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했다. 현지 언론이 회사가 최신 인공지능(AI) 메모리 칩 가격을 이전 세대보다 최대 30% 높게 책정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3일간의 휴장 후 재개된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최대 5.4% 상승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4 단가를 개당 약 700달러 수준으로 책정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AI로 인한 업계 교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긍정적인 발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삼성전자의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메타 플랫폼스가 향후 몇 년간 '수백만 개'의 AI 프로세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수요일 상승했다. 한편 애플은 AI 기반 하드웨어로의 전환을 위해 세 가지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4 관련 보도는 업계의 '가격 책정력'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색소 마켓스의 차루 차나나 최고투자전략가는 말했다. "이는 AI 메모리 시장이 여전히 팽팽하며,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어느 정도 가격 결정력을 회복했다고 믿고 있다는 신호다."
메모리 칩 부족 현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지지해 왔으며, 한국의 벤치마크 코스피 지수가 올해 34% 상승해 세계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주식 시장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AI 경쟁 초기에 작은 규모의 SK하이닉스에 뒤처졌던 삼성전자는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주 삼성전자는 HBM4 칩 양산을 시작했으며 상용 제품을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익명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SK하이닉스가 8월 엔비디아에 HBM4 가격을 500달러 중반대로 책정했지만 삼성전자의 높은 가격에 맞출 수 있다고 보도했다.
700달러라는 가격은 삼성전자 HBM4의 영업이익률이 50~60%임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사히로 와카 분석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