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4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Uk
래리 엘리슨이 이끄는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위한 마지막 제안을 제출하며 대규모 인수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라클 공동 창업자인 억만장자 엘리슨이 통제하는 파라마운트가 할리우드 영화사 거대 기업 워너브러더스에 대한 인수 제안 금액을 인상했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개선된 제안은 파라마운트가 지난해 워너브러더스와 넷플릭스 간에 합의된 830억 달러 규모 인수 협정을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현지 시간 월요일 밤 기준, 파라마운트는 인수 제안 여부나 구체적 금액을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전에 주당 30달러(한화 약 4만원)를 제시하며 워너브러더스를 1,084억 달러(약 803억 파운드)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워너브러더스 이사회는 파라마운트의 접근을 거듭 거부하며 넷플릭스와의 거래가 더 우월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해당 인수 건에 대한 주주 총회 투표가 3월 20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를 비롯한 주요 영화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워너브러더스는 파라마운트에게 최선의 제안을 제출하거나 철수할 수 있는 일주일의 기간을 부여하기로 합의한 상태였습니다.
**치열한 인수 경쟁**
넷플릭스는 인수 협정 조건에 따라 경쟁사의 개선된 제안에 맞서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치열한 인수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의 스튜디오 사업과 HBO Max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주당 27.75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반면 파라마운트의 제안에는 CNN 뉴스 네트워크를 포함한 그룹의 전통적 케이블 채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이전에 인수 협정이 연말까지 체결되지 못할 경우 분기별로 주당 0.25달러의 소위 '진행 수수료(ticking fee)'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겠다고 제시하며 제안 조건을 개선한 바 있습니다.
또한 워너브러더스가 넷플릭스와의 합의를 포기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28억 달러의 계약 해지 위약금과 워너브러더스의 부채 재융자와 관련된 15억 달러의 수수료도 부담하기로 동의했습니다.
경쟁 인수자들 간의 공방은 점차 격화되어 왔으며, 파라마운트는 넷플릭스 인수와 관련된 규제적 불확실성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