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I 데이터센터 작업 부담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을 깨려는 스타트업, 1025만 달러 투자 유치

2026년 2월 26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케임브리지 출신 신경과학자 2명이 런던에서 설립한 스타트업이 1000만 달러(약 137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종류의 칩을 혼합해 AI 작업을 조율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칼로섬(Callosum)'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동일한 엔비디아 GPU를 대량으로 사용해 점점 더 큰 모델을 구동하는 업계의 관행에 도전하는 접근법이다.

회사는 또한 영국 정부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미국 기술 공급자에 독립적이거나 적어도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주권 클라우드' 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이다.

칼로섬의 공동 창립자인 다니알 아카르카와 야스카 아히터베르그는 2019년경 케임브리지 대학 박사 과정 중 만났다. 이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 GPU, AMD 프로세서, 아마존 웹 서비스의 자체 설계 칩(트레이니움·인퍼렌샤), 세레브라스·삼바노바 같은 신생 기업의 최신 설계 칩 등 다양한 제조사의 칩에 AI 작업을 분배해 각각의 성능 이점을 끌어낼 수 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와이즈(Wise) 공동 창립자 타베트 힌리쿠스와 영국 AI 안전 연구소 초대 의장을 역임한 이안 호가스가 공동 설립한 유럽 초기 단계 벤처 펀드 '플루럴(Plural)'이 주도했다. 찰리 송허스트, 파이브AI의 스탠 볼랜드, 영국 왕립공학원의 존 라자르 등 엔젤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별도로 영국 정부의 첨단연구발명청(ARIA)은 새로운 칩 기술을 플랫폼에 통합하는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회사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아카르카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ARIA는 이번 투자 라운드의 투자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의 핵심 논리는 공동 창립자들의 신경과학과 컴퓨팅 교차 연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인간 뇌는 한 종류의 뉴런을 수십억 번 복사해 지능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작동하는 다양한 전문화된 세포 유형과 회로를 결합한다. 이들은 AI 컴퓨팅도 동일한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아카르카는 "대형 연구실들은 현재 단일 칩 공급업체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며 "이는 매우 위험한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