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4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블룸버그
(블룸버그) --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뜨거웠던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인공지능(AI) 테마에 대한 열광이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충격에 대한 우려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주 한국 주식 약 31억 달러어치를 매도했다. 지난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7억 달러어치를 팔아치웠다. 대만에서는 추가로 36억 달러어치가 매도돼, 지난해 12월 말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주간 자금 유출이 기록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주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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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정은 특히 지난달까지 양국 시장을 사상 최고치로 이끌었던 고성장 반도체 업체들에 집중됐다. 한국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강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주 각각 약 20% 하락했으며, 삼성전자는 약 50년 만에 최악의 이틀 연속 폭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TSMC 주가는 이번 주 5% 이상 떨어졌다.
시드니 윌슨 자산운용의 매튜 하웁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란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보이면서 시장 전반의 노출을 줄이기 위한 경쟁 속에서 AI 및 관련 분야에 집중된 롱 포지션이 적극적으로 매도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각 물결은 특히 AI 관련 주에 집중됐다"며 "해당 산업의 대규모 자본 지출 계획이 결국 충분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의 하락은 AI 열풍이 현실을 앞서 달리고 있다고 오랫동안 경고해 온 회의론자들에게 새로운 힘을 실어줬다. 이러한 우려는 현재 지각 변동적인 지정학적 충격과 맞물리면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을 재평가하고, 높은 유가의 인플레이션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며, 이러한 압력이 글로벌 시장에 어떻게 파급될지 고려하도록 만들고 있다.
한국의 대표 지수인 코스피 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