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선물 하락…중동 분쟁에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

2026년 3월 9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3월 9일(로이터) - 중동 지역의 적대 행위가 10일째 접어들면서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9일(현지시간) 1% 이상 급락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모자타바 하메네이가 지명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됐다. 이는 강경파가 테헤란에서 여전히 확고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로 해석된다.

원유 가격은 배럴당 120달러 직전까지 치솟으며 25% 이상 급등했으나, 7개국(G7) 재무장관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비상 원유 비축분 방출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와 사우디 아람코가 일련의 이례적인 입찰을 통해 즉시 원유 공급을 제안한 이후 상승폭이 축소됐다.

중동 지역의 장기화된 갈등은 지난주 발표된 고용시장 약화를 반영한 데이터에 이어 발생한 상황으로, 광범위한 경제 활동이 급증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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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크리스 보첨프는 "주식시장이 모든 뉴스를 따라잡기 위해 질주해왔지만, 인플레이션이 급증하면서 미국과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원유 비축분의 조정된 방출이 일시적인 안도감을 제공하지만, 이는 제한된 대응일 뿐이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해당 지역 생산 중단으로 인한 원유 생산량 손실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매각 폭풍의 직격탄을 맞았던 여행주도 9일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알래스카항공(ALK.N)과 유나이티드항공(UAL.O)은 물론 카니발(CCL.N), 노르웨이안 크루즈(NCLH.N) 등의 크루즈주는 장전 거래에서 각각 약 4% 하락했다.

모든 경제의 중추로 여겨지는 대형 은행들도 타격을 입어 JP모건체이스(JPM.N), 시티그룹(C.N), 뱅크오브아메리카(BAC.N)가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다이아몬드백(FANG.O)과 APA(APA.O) 주가는 각각 3% 이상 올랐으며, 옥시덴탈(OXY.N)은 2% 상승했다.

동부시간 오전 4시 42분 기준, 다우 E-미니스(YMcv1)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