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앤 슈스터, 전 아마존 임원 그렉 그릴리를 CEO로 임명... 조너선 카프의 후임으로

2026년 3월 9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뉴욕(AP) — 사이먼 앤 슈스터 출판사가 아마존닷컴의 전 임원인 그렉 그릴리를 새 CEO로 임명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릴리의 임명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62세의 그릴리는 지난해 사임을 발표한 조너선 카프의 후임이다. 카프는 회사 내 자체 임프린트(브랜드)인 '사이먼 식스'를 이끌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다.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사이먼 앤 슈스터는 스티븐 킹, 컬린 후버, 밥 우드워드 등 베스트셀러 및 수상 작가들을 보유하고 있다.

카프가 오랜 편집자 겸 출판인인 반면, 그릴리는 비즈니스와 투자 분야 경력을 갖췄다. 그는 아마존에서 약 20년간 근무하며 아마존 프라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퇴사 후 에어비앤비 홈스 부문 사장을 지냈고, 최근에는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오픈트론스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소비재 기업 트라시오의 CEO를 맡았다.

리처드 사노프 사이먼 앤 슈스터 이사회 의장은 성명에서 "그렉 그릴리는 물리적 및 디지털 시장을 아우르는 기업 관리에 광범위한 경험을 가진 유능하고 전략적인 리더"라며 "그의 전문성과 책에 대한 열정은 사이먼 앤 슈스터가 다음 100년을 시작하며 나아가기에 적합한 CEO라는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그릴리는 출판사, 작가, 에이전트들이 AI의 역할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등 업계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사이먼 앤 슈스터를 이끌게 된다.

그릴리는 성명에서 "사이먼 앤 슈스터는 책을 통해 인간 문화를 공유하고 형성하는 지속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다음 세대의 작가와 독자를 위해 그 사명을 수행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창립 100주년이 2024년임을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