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0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인베스팅닷컴 -- 모건스탠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 시점이 이전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수요일(현지시간) 열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정책 결정권자들의 입장이 더욱 신중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고객 대상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의 6월과 9월에서 9월과 12월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신중한 Fed는 지연을 의미한다"고 모건스탠리는 전했다.
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완화 기조를 유지했으나, 마이클 가펜 애널리스트팀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지적했다.
가펜은 "파월 의장은 추가 정상화에 앞서 인플레이션에서 명확한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고유가가 "Fed의 이중적 임무에 새로운 긴장을 초래했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는 파월 의장이 고용과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비둘기파(dovish) 우려와 지속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매파(hawkish) 우려를 모두 언급하며 균형 잡힌 어조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중동 정세가 경제 전망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지켜보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일이 별로 없다"고 말한 점을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자사 금리 전략팀이 미국 국채 듀레이션(duration)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며, 향후 데이터 변동성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환팀은 투자자들이 유로/달러(EUR/USD)에 대해 약세(bearish) 전망을 보이며, 스위스 프랑과 일본 엔 같은 전통적 안전자산에 대한 헤지(hedge)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새로운 전망의 가장 큰 리스크로 금리 인하가 "더 늦어지거나 전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꼽았으나, 경제 활동이 약화될 경우 급격한 유가 상승이 완화 조치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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