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공항에서 TSA 요금 지불 제안… 트럼프는 ICE 투입 경고

2026년 3월 22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Seeking Alpha

케빈 디에치

세계 최고 부자이자 기술계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부분 정부 폐쇄로 임금을 받지 못하는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급여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토안보부 산하 TSA 예산을 둘러싸고 정부와 의회가 교착 상태에 빠진 지 5주째 접어들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을 공항 보안 업무에 투입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들의 발언은 여행객들이 이번 주말 공항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것에 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 TSA 직원들은 의회가 지난달 이민 단속을 둘러싼 분쟁으로 국토안보부 예산 만료를 허용한 이후 3월 27일 두 번째 정규 급여를 받지 못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트루스 소셜에 "급진 좌파 민주당이 우리 국가, 특히 우리 공항이 다시 자유롭고 안전해지도록 합의에 즉시 서명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뛰어나고 애국적인 ICE 요원들을 공항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썼다.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이자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SPACE) CEO는 엑스(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이번 예산 교착 상태로 전국 공항의 많은 미국인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TSA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초 미국 주요 항공사 CEO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약 5만 명의 TSA 직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바쁜 봄방학 여행 시즌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의회에 수주간 지속된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아메리칸 항공(AAL), 유나이티드 항공(UAL), 델타 항공(DAL), 사우스웨스트 항공(LUV), 제트블루 항공의 CEO들이 이 서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