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최대 140억 달러 규모 미국 상장 신청

2026년 3월 25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로이터) 현주 진, 신시아 김, 희경 양 기자 = 한국의 반도체 제조사 SK하이닉스가 2026년 하반기에 미국에서 주식을 상장하기 위해 비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회사가 화요일 밝혔습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상장으로 최대 140억 달러(약 18조 8,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의 내용을 직접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총 주식의 약 2~3%를 상장하고, 조달된 자금을 한국 용인시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건설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자금 조달 규모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중 하나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한국 시간 기준 오전 5시 26분 현재 1.13% 상승한 반면, 코스피 지수는 1.9% 상승했습니다.

비밀 신청을 통해 기업은 실제 상장이 가까워질 때까지 재무 상태와 공모 조건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기준으로 주식의 2~3%를 발행하는 것은 96억 달러(약 12조 9,000억 원)에서 144억 달러(약 19조 3,000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로이터가 화요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이는 2021년 쿠팡의 46억 달러(약 6조 2,000억 원) 규모 미국 상장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이며, 지난 5년간 미국에서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상장이 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수요일 국내 공시에서 "2026년 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공모 규모, 구조,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연간 주주총회에서 미국 상장 계획을 "세계 최대 주식 시장이자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상장한 미국에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곽 CEO는 또한 회사가 올해 하반기 미국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