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6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SK하이닉스, AI 수요 활용 위해 미국 상장 신청…투자자 관심 유치 목적
한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국 예탁증서(ADR)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에 대해 비공개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2026년 말까지 이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신청서는 발행 규모, 방법 또는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약 100억~140억 달러(약 10~15조 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DR은 미국 예탁은행이 보관하는 SK하이닉스 주식을 대표하며,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과 같은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있게 한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상장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기타 칩의 생산 확대를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7년까지 ASML로부터 약 80억 달러 규모의 극자외선 장비를 구매할 계획을 포함해 상당한 자본 지출을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또한 미국 상장 동종 업체들과의 '가치 평가 격차'를 좁히려는 경영진의 목표를 반영한다. 미국에서는 AI 중심의 반도체 제조사들이 한국보다 더 높은 시장 배수를 누리는 경우가 많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같은 다른 메모리 반도체 생산사들과 세계적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들도 AI 관련 반도체에 대한 강한 수요 속에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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