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6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로이터) 방산 기술 스타트업 쉴드 AI가 127억 달러(약 17조 4,000억 원)의 기업가치로 20억 달러(약 2조 7,4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쟁 지역에서 자율 무기 체계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스타트업은 25일(현지시간) 시리즈G(Series G) 투자 라운드가 애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이 주도하고, JP모건 체이스(JPMorganChase)의 전략 투자 그룹이 공동 주도했다고 밝혔다. 스노우포인트 벤처스(Snowpoint Ventures)와 라이엇 벤처스(Riot Ventures)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실드 AI는 블랙스톤(Blackstone)이 운용하는 펀드가 이번 자금 조달의 일환으로 우선주에 5억 달러(약 6,850억 원)를 투자하고, 추가로 2억 5,000만 달러(약 3,425억 원) 규모의 지연 인출 방식(Delayed Draw Facility)을 약정해 총 투자 규모가 7억 5,000만 달러(약 1조 275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한 공동 공격,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자율 기술이 사용되면서 자율 비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들이 개발한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실드 AI의 하이브마인드(Hivemind) 소프트웨어는 드론과 항공기가 GPS 차단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며, F-16 전투기와 미 공군의 무인 무기 체계인 협동 전투 항공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등 여러 플랫폼에서 테스트됐다.
실드 AI는 자금 일부를 사모펀드 세이지윈드 캐피털(Sagewind Capital)로부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제조사 이클론 테크놀로지(Aechelon Technology)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리 스틸(Gary Steele) 쉴드 AI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클론 인수는 하이브마인드와 관련된 작업, 특히 국방부 합동 시뮬레이션 환경(JSE·Joint Simulation Environment)과 같은 시뮬레이션 분야에서의 작업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JSE는 미군이 항공기, 자율 시스템 및 전술을 현실적인 전장 위협에 대비해 테스트하는 데 사용하는 고해상도 가상 전투 범위다.
(자스프리트 싱 보고, 데비카 시아만스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