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일 · Unknown · financial · 출처 Yahoo Finance
[시드니=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 석유기업 셰브런, 투자펀드 엔진 넘버 원이 발전 및 전력 공급을 위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세 기업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기술 기업들은 챗GPT와 코파일럿과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구동할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에 대비해 전력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세 기업은 성명에서 "아직 상업적 조건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로서는 확정적인 계약이 체결된 바 없다"고 말했다.
셰브런과 엔진 넘버 원은 지난해 이미 미국 내 데이터센터 옆에 천연가스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으며, 양측은 전력 서비스 기업 GE 버노바의 터빈을 사용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계약을 보도한 블룸버그뉴스에 따르면, 이번 장기 계약은 서부 텍사스에 건설이 제안된 천연가스 발전소와 연계되어 있으며, 예상 비용은 약 70억 달러(약 9조 4,000억 원)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이 시설이 초기에 2,5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여 대규모 데이터센터 단지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셰브런은 지난 11월 천연가스를 이용한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가 서부 텍사스에 건설될 것이며, 2027년까지 가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뉴스는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라클과 오픈AI를 위해 원래 개발 중이었던 텍사스주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