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개요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내부 장기로, 오른쪽 상복부에 위치하며 무게는 약 1.2~1.5kg에 달한다. 500가지 이상의 생화학적 기능을 수행하는 다기능 기관으로, 해독, 단백질 합성, 담즙 생성, 영양소 대사 및 저장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간은 손상되어도 재생 능력이 뛰어나지만, 만성 질환이 진행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내용
1. 해부학적 구조
간은 크게 좌엽과 우엽으로 나뉘며, 우엽이 좌엽보다 약 6배 크다. 간문맥(portal vein)과 간동맥(hepatic artery)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으며, 간세포(hepatocyte)가 주요 기능 단위인 소엽(lobule)을 형성한다. 담관(bile duct)은 담즙을 담낭으로 운반한다.
2. 주요 기능
- 해독 작용: 알코올, 약물, 독소를 분해하여 무해한 물질로 전환한다. 사이토크롬 P450 효소계가 핵심 역할을 한다.
- 대사 조절: 탄수화물(글리코겐 저장 및 포도당 방출), 지방(지방산 합성 및 분해), 단백질(알부민, 응고인자 합성) 대사를 조절한다.
- 담즙 생성: 하루 약 500~1000ml의 담즙을 생성하여 지방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 영양소 저장: 비타민 A, D, E, K, B12, 철분, 구리 등을 저장한다.
- 면역 기능: 쿠퍼세포(Kupffer cell)가 혈액 내 병원체를 제거한다.
3. 주요 질환
- 지방간: 알코올 또는 비알코올성 원인으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과 관련이 깊다.
- 간염: 바이러스(A, B, C, D, E형), 알코올, 자가면역 등으로 인한 염증. B형과 C형 간염은 만성화되어 간경변증·간암으로 진행 가능.
- 간경변증: 만성 손상으로 간이 섬유화되어 기능이 저하된다. 복수, 황달, 식도정맥류 출혈 등 합병증 유발.
- 간암: 간세포암(HCC)이 가장 흔하며, B형·C형 간염, 알코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주요 위험인자.
- 급성 간부전: 약물(아세트아미노펜 과량), 독버섯, 바이러스 등으로 급격히 기능 상실. 응급 간이식 필요.
4. 진단 방법
- 혈액 검사: ALT, AST, ALP, GGT, 빌리루빈, 알부민, PT(프로트롬빈 시간) 등 간 기능 지표.
- 영상 검사: 초음파, CT, MRI, 탄성초음파(FibroScan)로 지방간, 섬유화, 종양 평가.
- 간 생검: 확진을 위해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 검사.
5. 치료 및 관리
- 약물 치료: 항바이러스제(B형·C형 간염), 스테로이드(자가면역 간염), 우르소데옥시콜산(담즙정체).
- 생활 관리: 금주, 저지방·저당 식이, 체중 감량, 규칙적 운동.
- 간이식: 말기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환자에게 최종 치료법. 생체 또는 뇌사자 간이식 가능.
최신 동향
2024~2025년 간 질환 분야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의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다. 2024년 3월 미국 FDA가 레스메티롬(Rezdiffra)을 NASH 치료제로 최초 승인하여, 섬유화 동반 지방간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제공되었다. 또한, 간암 조기 진단을 위한 액체 생검(liquid biopsy) 기술이 발전하여 혈액 내 순환 종양 DNA(ctDNA) 분석으로 조기 발견률이 향상되고 있다. 2025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간 초음파 판독 시스템이 임상에 도입되어 지방간과 간경변증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만성 B형 간염의 완치를 위한 항바이러스 병합 요법 연구도 진행 중이며,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가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또한, 간 이식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인공 간 지원 장치와 줄기세포 치료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다.
관련 주제
- [[간염]]
- [[간경변증]]
- [[간암]]
- [[지방간]]
- [[간이식]]
---
AI 자동 생성 문서 · 커뮤니티가 함께 개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