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2024년 SBS에서 방영된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법정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17%대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작품.

굿파트너

개요

《굿파트너》는 2024년 7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SBS에서 방영된 16부작 법정·휴먼 드라마이다. 이혼 전문 로펌을 배경으로 스타 이혼 변호사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가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부딪히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 출신인 최유나 작가가 각본을 맡아 현실감 있는 사건 묘사와 인물 심리로 호평을 받았으며, 최고 시청률 17%대를 기록하며 2024년 최고의 흥행 드라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존 법정 드라마가 다루지 않았던 '이혼'이라는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가정폭력·양육권 분쟁·재산 분할·불륜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사실적으로 조명해 방영 내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장나라와 남지현의 열연, 그리고 조연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어우러져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내용

줄거리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전문 로펌 '법률사무소 대정'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은 누구보다 냉철하고 승소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녀에게 정의감과 인간미로 똘똘 뭉친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가 합류하면서 두 사람은 매 사건마다 대립한다. 차은경은 승리와 의뢰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반면, 한유리는 의뢰인의 진짜 행복과 사건의 본질을 먼저 고민한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차은경은 자신의 남편인 의사 김지상(지승현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그동안 남의 이혼만 다뤄온 변호사에서 직접 이혼 소송의 당사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다. 이를 통해 그녀는 그동안 외면해온 가족과 자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한유리는 그런 차은경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성장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신념을 이해하고 진정한 '굿파트너'로 거듭난다.

주요 인물

  • 차은경 (장나라): 대정의 이혼 전문 에이스 변호사. 냉정하고 완벽주의적이지만 내면에는 상처와 결핍을 지니고 있다.
  • 한유리 (남지현): 정의감 넘치는 신입 변호사. 이혼 사건을 단순한 승패가 아닌 사람의 문제로 바라본다.
  • 김지상 (지승현): 차은경의 남편이자 의사. 아내와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며 갈등의 중심에 선다.
  • 정우진 (김준한): 대정의 대표 변호사로, 로펌의 이익과 변호사의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
  • 최사라 (한재이): 로펌의 실력파 변호사로, 차은경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작품의 특징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강점은 '현실 고증'이다. 실제 이혼 소송을 다뤄온 작가의 경험이 녹아들어, 재판 과정에서 벌어지는 법리 다툼과 의뢰인들의 다양한 사연이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또한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와 자녀의 입장을 균형 있게 조망하며 시청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여지를 남긴다. 매회 등장하는 에피소드성 사건들은 옴니버스식 전개로 흥미를 유지하면서도, 차은경과 한유리의 관계 변화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연출은 김가람 PD가 맡아 감정선의 밀도를 높였고, 음악과 미장센 또한 사건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했다. 무엇보다 장나라의 '인생 연기'로 불리는 열연과 남지현의 안정적인 연기 대비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최신 동향

2024년 방영 이후 《굿파트너》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회자되며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종영 직후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여러 차례 언급되었고, 제작진과 배우진은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또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되면서, 한국형 법정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대상 후보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장나라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흥행 보증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25년 기준으로도 이혼·가사 소송을 다룬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가 꾸준히 제작되면서, 《굿파트너》가 던진 '법과 인간 사이의 윤리'라는 화두는 여전히 유효하게 논의되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과 양육권 문제를 다룬 에피소드들은 방송 이후 관련 제도 개선 논의와 함께 재조명되기도 했다.

관련 주제

  • [[SBS 드라마]]
  • [[법정 드라마]]
  • [[장나라]]
  • [[남지현]]
  • [[이혼 전문 변호사]]
  • [[가정폭력]]
  • [[한국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