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개요
이명박(李明博, 1941년 12월 19일 ~ )은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2008~2013)이다. 현대건설 CEO 출신으로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MB'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 재임 기간 동안 '747 공약'(경제성장률 7%,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 경제)을 내걸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책 실패로 일부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퇴임 후 2018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되어 2022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되었다.
주요 내용
초기 생애와 기업인 시절
이명박은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1945년 광복 후 귀국했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고려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1977년 사장, 1988년 회장에 올랐다. 현대건설 시절 해외 건설 프로젝트(특히 중동)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신화'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치 경력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되었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청계천 복원 사업과 대중교통 체계 개편(버스·지하철 통합 요금제)을 추진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대통령 재임 기간(2008~2013)
- 경제 정책: 글로벌 금융위기(2008)에 대응하여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고, 4대강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은 환경 파괴 논란과 예산 낭비 비판을 받았다. 경제성장률은 2008년 2.3%, 2009년 0.7%로 저조했으나 2010년 6.8%로 반등했다.
- 외교·안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준하고, 북한에 대해 '비핵·개방·3000' 구상을 제시했다.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대북 강경 기조를 취했다.
- 사회 정책: 반값 등록금, 무상 급식 등 복지 확대를 추진했으나 재원 마련 논란이 있었다.
퇴임 후 논란과 사법 처리
2013년 퇴임 후, 2017년부터 시작된 검찰 수사로 2018년 뇌물수수(삼성 등 기업으로부터 89억 원 수수), 횡령,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2020년 대법원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이 확정되었으나, 2022년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12월 28일 석방되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보복 논란과 사면의 적절성에 대한 찬반이 갈렸다.
최신 동향
2024년 기준, 이명박은 사면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며 건강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초, 일부 보수 진영에서 그의 경제 정책을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4대강 사업의 홍수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논쟁이 재점화되었다. 또한, 2024년 말 출간된 회고록 『이명박, 시간의 벽을 넘다』(가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그의 정치적 유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다만, 사면 이후에도 법적·윤리적 책임론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관련 주제
- [[대한민국의 대통령]]
- [[4대강 정비 사업]]
- [[녹색성장]]
- [[한미 FTA]]
- [[천안함 침몰 사건]]
- [[연평도 포격 사건]]
- [[박근혜 대통령]]
- [[윤석열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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