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미국의 의사 출신 투자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2008년 금융 위기 이전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붕괴를 예측하고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이야기는 마이클 루이스의 책 《빅 숏》(The Big Short)과 동명의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 초기 생애와 교육 ==
마이클 버리는 1971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안과 암(망막모세포종)으로 한쪽 눈을 잃고 의안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는 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밴더빌트 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M.D.) 학위를 취득했다. 신경과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했으나, 투자에 대한 열정으로 의사 생활을 접고 금융계로 전향했다.
== 투자 경력 ==
=== 스키온 캐피털 설립 ===
2000년, 버리는 자신의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온라인 포럼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0년 11월, 그는 헤지펀드 스키온 캐피털(Scion Capital)을 설립했다. 초기 자본은 자신과 가족의 자금이었으며, 이후 외부 투자자들을 유치해 규모를 키웠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 베팅 ===
2005년부터 버리는 미국 주택 시장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에 내재된 위험을 분석한 후, 이 시장이 붕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신용부도스왑(CDS)을 활용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부증권(MBS)에 대한 보험을 사는 방식으로 베팅을 구성했다. 당시 CDS는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며, 많은 금융 기관들은 주택 시장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버리의 베팅은 단기적으로는 손실을 냈으며, 투자자들로부터 압력을 받았지만, 그는 자신의 분석을 고수했다. 2007년부터 2008년에 걸쳐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이 붕괴하고 금융 위기가 발생하자, 버리가 보유한 CDS의 가치는 급등했다. 스키온 캐피털은 투자자들에게 약 489%의 수익률(순수익 기준으로 펀드 자체는 726% 수익)을 제공했으며, 버리 개인도 큰 부를 얻었다.
=== 2008년 이후 활동 ===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버리는 스키온 캐피털을 청산하고 새로운 투자 운용사인 스키온 애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를 설립했다. 그는 이후에도 여러 시장에 대한 독특한 베팅으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기술주와 테슬라 주식의 공매도, 인덱스 펀드와 ETF를 '버블'로 규정한 발언, 비트코인과 금에 대한 투자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 투자 철학 ==
버리는 가치 투자자로 분류되며,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의 저서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공개 재무제표를 꼼꼼히 분석해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시장의 비합리성과 군집 행동을 비판하며, 자신의 확신이 있으면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 대중 문화에서의 등장 ==
마이클 루이스의 2010년 논픽션 책 《빅 숏》에서 버리는 중심 인물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2015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에서는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버리 역을 연기했으며, 베일은 버리의 독특한 성격과 습관을 묘사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작이 되었다.
== 개인 생활 ==
버리는 사생활을 매우 철저히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온라인 활동(특히 트위터)을 통해 투자 관점이나 시장 경고를 발표하기도 하지만, 종종 계정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가족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적다.
== 논란과 비판 ==
버리의 시장 예측 중 일부는 실현되지 않았으며(예: 인플레이션 베팅), 그의 공매도 포지션은 때로 지나치게 이른 시점에 진입해 단기 손실을 본 경우도 있다. 또한 그의 적극적인 공개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로 비춰지기도 한다.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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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
== 외부 링크 ==
- [공식 웹사이트 또는 관련 신뢰할 수 있는 매체 인터뷰 링크]
[[분류:1971년 태어남]]
[[분류:미국의 투자자]]
[[분류:헤지펀드 매니저]]
[[분류:살아있는 사람]]
[[분류:빅 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