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크래프톤이 개발한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적 PC·모바일 게임으로, 전 세계 배틀로얄 열풍을 이끌었다.

배그

개요

배그(PUBG, PlayerUnknown's Battlegrounds)는 크래프톤(KRAFTON)의 자회사인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유통하는 배틀로얄(Battle Royale) 장르의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슈팅 게임이다. 2017년 3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배틀로얄 장르를 대중화시킨 대표작이며, 한때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섬에 낙하해 마지막 한 명(또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싸우는 방식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

개발과 출시

원작은 아일랜드 출신 게임 디자이너 브렌던 그린(Brendan Greene, 일명 PlayerUnknown)이 만든 'ARMA 3' 모드(배틀로얄)에서 출발했다. 이후 그는 'H1Z1: King of the Kill' 개발에 참여했고, 2017년 크래프톤(당시 블루홀)과 함께 독립 게임으로 'PUBG: Battlegrounds'를 제작했다. 2017년 3월 23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첫 공개되었고, 2017년 12월 정식 출시되었다. 이후 Xbox One(2017), PlayStation 4(2018), 모바일(2018), Google Stadia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했으며, 2022년 1월에는 무료화(F2P, Free-to-Play) 모델로 전환했다.

게임 플레이

경기 시작 시 플레이어는 비행기를 타고 맵 상공을 이동하다 원하는 지점에서 낙하산으로 투하한다. 이후 무기, 방어구, 회복 아이템, 탄약, 차량 등을 수집하며 생존한다. 시간이 지나면 자기장(블루존)이 점차 좁혀지며, 구역 밖에 있으면 지속적으로 체력이 감소한다. 맵 곳곳에는 주기적으로 보급품이 투하되고, 자기장이 완전히 좁혀지기 전에 최후의 1인(또는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승부가 난다. 솔로, 듀오, 스쿼드(최대 4인) 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음성 채팅·핑 시스템을 통한 팀 협동이 중요한 전략 요소로 작용한다.

맵

대표적인 맵으로는 최초의 맵인 '에란겔(Erangel)', 사막 지형의 '미라마(Miramar)', 동남아 정글 분위기의 '사녹(Sanhok)', 사막 소도시 콘셉트의 '카라킨(Karakin)', 8x8 크기의 '태이고(Taego)', 설원 맵 '비켄디(Vikendi)' 등이 있다. 각 맵은 지형·건물 구조·차량 이동성 등이 달라 서로 다른 전략을 요구한다.

무기와 아이템

돌격소총(AR), 저격소총(SR/ DMR), 기관단총(SMG), 산탄총(SG) 등 실제 총기에서 모티프를 얻은 다양한 무기가 등장한다. 방어구(헬멧·조끼), 배낭, 회복 아이템(붕대, 구급상자, 에너지 드링크 등), 수류탄·연막탄 같은 투척물, 차량(오토바이, 지프, 보트 등)이 주요 아이템이다. 무기별 부착물(스코프, 소음기, 확장 탄창 등)을 조합해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e스포츠

배그는 2018년부터 국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프로 리그 생태계를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PGI(PUBG Global Invitational), PGC(PUBG Global Championship), PCS(PUBG Continental Series) 등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PKL(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을 거쳐 현재는 PWS(PUBG Weekly Series)·PGC 시리즈로 이어지는 체계가 운영되고 있다. 다수 팀이 동시에 경쟁하는 배틀로얄 특성상 규칙·관전 시스템이 꾸준히 개선되어 왔다.

모바일 버전과 파생작

2018년 출시된 'PUBG Mobile'은 텐센트와 협력해 제작되었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춘 조작 간소화와 최적화로 아시아·중동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2021)와 같은 파생작, 그리고 다양한 협업 콘텐츠가 출시되었다. 국내에서는 '배틀그라운드'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되며, 청소년 이용 등급과 관련한 논의도 활발했다.

최신 동향

2022년 1월 무료화 전환 이후 신규 유입이 늘고 있으며, 지속적인 맵 리워크와 신규 콘텐츠, 배틀패스 시스템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2024~2025년에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그래픽 개선, 봇·매칭 시스템 고도화, 신규 모드(예: 다양한 특수 모드) 및 콜라보레이션 스킨·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스포츠는 지역 리그와 글로벌 대회의 상금 규모와 중계 인프라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모바일 e스포츠와 PC e스포츠가 병행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확장과 신작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게임의 무료화·시즌제 운영이 장기 서비스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배틀로얄 장르의 원형을 제시한 게임으로 평가받으며, 후속 장르 게임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련 주제

  • [[크래프톤]]
  • [[배틀로얄 게임]]
  • [[e스포츠]]
  • [[PUBG Mobile]]
  • [[스팀(플랫폼)]]
  • [[언리얼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