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옥
개요
송현옥(宋賢玉, 1950년 3월 1일 ~ )은 대한민국의 여성학자, 사회학자이자 평화운동가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여성주의 이론의 발전과 여성주의 평화 담론 확산에 기여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젠더와 전쟁, 여성주의 연구방법론, 동아시아 여성연대 등이다.
생애
송현옥은 1950년 3월 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한국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던 사회에서 성장하면서 전쟁과 폭력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68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해 1972년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서 사회학 석사와 여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귀국 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2015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30년간 재직하며 여성학과 사회학 관련 강의를 담당했다.
학문적 업적
송현옥은 한국 여성학계에서 '여성주의 평화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학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전쟁과 군사주의를 젠더 관점으로 분석한 연구는 한국전쟁 이후 냉전 체제에서 여성의 몸이 어떻게 국민국가 담론에 동원되어 왔는지를 밝히는 데 기여했다. 대표 논문으로 '한국전쟁과 여성의 기억', '성매매 반대 운동의 이론적 쟁점' 등이 있다. 또한 그는 여성운동 단체인 '한국여성평화운동본부'의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연대에도 앞장섰다.
주요 저서
- 《여성, 전쟁을 말하다》(1998)
- 《젠더와 평화: 이론과 실천》(2003)
- 《동아시아 여성의 연대와 평화》(2008)
- 자서전 《나는 혁명을 꿈꾼 것이 아니라 평화를 꿈꿨다》(2017)
수상 및 활동
2002년 한국여성학회 학술상, 2010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은퇴 후에도 성북구에서 '사단법인 평화여성회'를 이끌며 청년 여성 교육과 평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신 동향
2024년 기준으로 송현옥은 소셜 미디어 시대의 젠더 폭력과 디지털 평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25년 초 '4B 운동'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4년 3월에는 그녀의 저서 《여성, 전쟁을 말하다》가 개정·출간되어 젊은 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2025년 현재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여성가족부 자문위원도 겸하고 있다.
관련 주제
- [[여성학]]
- [[한국의 여성운동]]
- [[평화학]]
- [[성공회대학교]]
- [[일본군 위안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