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차기 스파이더맨 영화로, 톰 홀랜드 주연 및 2026년 7월 개봉 예정. 노 웨이 홈 이후 새 국면을 맞은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파이더맨 4

개요

『스파이더맨 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의 네 번째 독립 영화이자, 2026년에 개봉 예정된 슈퍼히어로 영화이다.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마지막에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 뒤, 홀로서기에 나선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한편, 같은 제목으로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하고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한 4편이 2010년대 초에 기획되었으나 무산된 전례도 있어, 동명의 영화를 논할 때 이 구분이 필요하다.

주요 내용

제작 배경과 역사

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깜짝 등장하며 시작되었고, 이후 솔로 영화로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이 개봉했다. 특히 노 웨이 홈은 멀티버스 요소로 전작의 스파이더맨들과 빌런들을 소환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피터 파커는 마지막에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으로 모든 이에게 잊힌 존재가 된다. 이로써 그는 정체를 감춘 채 뉴욕의 골목길에서 홀로 범죄와 싸우는 원작에 충실한 모습으로 회귀했다. 스파이더맨 4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의 공동 제작으로 진행된다.

감독과 캐스팅

2024년 9월, 마블 스튜디오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을 스파이더맨 4의 감독으로 발표했다. 전 3편을 맡았던 존 왓츠가 하차한 이후 차기 감독으로 여러 후보가 거론되었고, 크레튼이 최종 낙점되었다. 주연은 톰 홀랜드(피터 파커)와 젠데이아(미셸 "MJ" 존스)가 다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 웨이 홈의 결말에서 MJ의 기억도 지워진 탓에,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다시 등장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이 밖에도 작가진으로는 크리스 매케나와 에릭 소머스가 복귀하며, 제작에는 케빈 파이기와 에이미 파스칼이 참여한다.

줄거리와 설정 전망

현재까지 공식 줄거리는 비밀이지만, 소문과 인터뷰를 종합하면 피터 파커는 고등학교 졸업 후 성인이 되어 대학 진학 대신 뉴욕에서 은둔형 히어로로 활동하는 것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노 웨이 홈에서 멀티버스 균열을 초래했던 경험 때문에 그는 과학적 지식과 첨단 장비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힘으로만 싸우며, 동시에 돈도 없고 정체도 없는 생활고를 겪을 예정이다. 또한 MCU의 5단계가 끝나가고 6단계(시크릿 워즈)로 향하는 시점에서 스파이더맨이 어떻게 어벤져스와 재회할지도 관심사다. 데어데블(맷 머독)이나 킹핀 같은 뉴욕 기반 캐릭터의 등장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4, 취소된 작품

2007년 『스파이더맨 3』 이후 샘 레이미 감독과 토비 맥과이어는 4편을 기획했다. 존 말코비치가 벌처로, 앤 해서웨이가 블랙캣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10년 레이미 감독이 스토리와 배급 일정 문제로 프로젝트에서 하차하면서 영화는 무산되었고, 대신 소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리부트했다. 이 취소된 작품은 이후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되었으며, 노 웨이 홈에서 토비 맥과이어가 다시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케팅과 기대 효과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세 편 모두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초대형 프랜차이즈이다. 특히 노 웨이 홈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19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거두며 스파이더맨의 압도적 인기를 증명했다. 스파이더맨 4는 노 웨이 홈의 매직을 잇고, 멀티버스 사가 이후의 MCU 새 판도를 키우는 동시에, 소니가 구축하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SU, 베놈, 모비우스 등)의 향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점쳐진다.

최신 동향 (2024-2025)

2023년 미국 작가조합 파업과 배우 파업으로 일정이 지연되었으나, 2024년 하반기에 크레튼 감독과 각본진 확정 등 주요 제작 인력이 발표되면서 물꼬를 텄다. 2025년 1월 톰 홀랜드는 인터뷰에서 "각본을 읽어봤다"라며 "제가 본 받아쓰기 중 가장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촬영은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개봉일은 2026년 7월 24일로 공식 예정되어 있다. 또한 소니는 마블과의 계약을 통해 앤드류 가필드, 토비 맥과이어가 다시 하차하는 과정에서, 톰 홀랜드의 연령대에 맞춘 성숙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2025년 현재 MCU는 어벤져스: 둄스데이와 시크릿 워즈를 앞두고 있으며, 스파이더맨 4의 앤드 크레딧이나 서사가 이 거대 서사와 연결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관련 주제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스파이더맨: 홈커밍]]
  • [[톰 홀랜드]]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샘 레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