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틱 빌바오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인업
개요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두 팀, 아틀레틱 빌바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은 매 시즌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은 감독의 전술적 의도와 팀 컬러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핵심 요소다. 본 문서는 2024-2025 시즌을 중심으로 두 팀의 전형적인 라인업과 그 배경을 심층 분석한다.
주요 내용
아틀레틱 빌바오의 전형적인 라인업
아틀레틱 빌바오는 바스크 출신 선수들만으로 팀을 구성하는 독특한 정책을 고수하며, 이러한 정체성은 라인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2024-2025 시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골키퍼는 주장이자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우나이 시몬이 확고한 주전이며, 수비진에는 다니 비비안, 아이토르 파레데스 등이 중앙 수비수로 나서고, 풀백에는 요니 베르치체와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가 측면을 책임진다.
미드필더는 베냐트 프라도스와 미켈 베스가 더블 볼란치를 형성하여 수비 안정성을 높이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이나키 윌리암스나 오이안 산세트가 배치된다. 측면 공격수로는 니코 윌리암스와 알렉스 베렝게르가 빠른 발과 돌파력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흔든다. 최전방 원톱으로는 구루세타 또는 하비에르 마르티네스가 나서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결정력이 강점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홈 경기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라인업을 꺼내 들지만, 원정에서는 미드필더에 수비형 자원을 한 명 더 두는 변형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윌리암스 형제의 역습 속도에 의존하는 전술을 구사하며, 경기 초반 중원 싸움을 중요시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형적인 라인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강력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역습을 앞세운 팀이다. 2024-2025 시즌에도 시메오네는 3-5-2와 4-4-2 포메이션을 상황에 따라 오가며 유연한 대응을 한다. 핵심 골키퍼는 얀 오블락으로,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방 능력을 자랑한다. 백3는 호세 히메네스, 로빈 르 노르망,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이 주로 출전하며, 수비진의 안정감을 높인다.
미드필더 라인은 오른쪽 윙백에 나우엘 몰리나, 왼쪽 윙백에 사무엘 리노 또는 하비 갈란이 배치되어 공수 전환을 주도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코케, 로드리고 데 파울, 파블로 바리오스가 호흡을 맞추며, 경기 템포 조절과 함께 공격 가담을 한다. 최전방 공격수는 안투안 그리즈만과 알바로 모라타 조합이 오랫동안 주전이었으나, 최근에는 알렉산더 쇨로트의 영입으로 로테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상대가 강한 압박을 걸어올 경우, 수비 라인을 낮추고 그리즈만의 창의적인 패스와 모라타나 쇨로트의 타겟형 움직임으로 역습을 전개한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특히 측면 수비에 집중하며, 때문에 윙백 자원의 기용이 라인업의 핵심 변수가 된다.
상대 전적과 라인업 변화
두 팀은 라리가에서 오랜 기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왔다. 2024-2025 시즌에는 2024년 8월 31일 첫 맞대결이 펼쳐졌으며, 아틀레틱 빌바오가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 빌바오는 우나이 시몬 골키퍼의 선방과 니코 윌리암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지만, 빌바오의 강한 측면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24-25 시즌 후반기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아틀레티코가 홈 팀 빌바오를 상대로 전술을 크게 수정했다. 시메오네는 4-4-2로 포메이션을 변경하고, 미드필더에 수비형 자원을 추가해 중원을 단단히 했다. 이러한 라인업 변화는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전술적 유연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최신 동향
2024-2025 시즌 두 팀의 라인업은 새로운 영입 선수들의 활약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니코 윌리암스가 유럽 빅클럽의 이적 제안을 뿌리치고 잔류하면서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알바로 자발라 등의 유망주도 벤치에서 기회를 얻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 쇨로트와 로빈 르 노르망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특히 쇨로트는 특유의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로 공격 옵션을 넓히며, 시메오네 감독이 상황에 따라 투톱을 가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2024-2025 시즌 들어 부상으로 인한 라인업 변동이 잦았다. 이에 시메오네 감독은 백3와 백4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수비 전술을 시도하며, 선수들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반면 빌바오는 발베르데 감독의 안정적인 팀 운영 아래 비교적 일관된 라인업을 유지하지만, 유럽 대회(UEFA 유로파리그)와 국내 리그를 병행하면서 체력 관리 차원의 로테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양 팀 모두 새로운 전술 시도가 예상된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니코 윌리암스와 이나키 윌리암스의 동시 기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4-4-2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쇨로트의 투톱 기용 빈도를 늘리고 그리즈만의 프리 롤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맞대결 라인업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주제
- [[라리가]]
- [[아틀레틱 빌바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디에고 시메오네]]
- [[에르네스토 발베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