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FC
개요
엘에이 FC(LAFC, Los Angeles Football Club)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으로, 북미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서부 콘퍼런스에 소속되어 있다. 2014년 10월 30일 창단이 공식 발표되었고, 2018 시즌부터 MLS에 참가했다.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LA 갤럭시와의 맞대결은 '엘 트라피코(El Tráfico)'로 불리며 MLS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힌다. 2022년 MLS컵 정상에 오르며 창단 5년 만에 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확보했고, 카를로스 벨라, 데니 부앙가, 손흥민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거쳐 간 구단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내용
창단 배경과 역사
MLS는 2010년대 들어 리그 확장 정책을 본격화했고,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두 번째 프랜차이즈를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었다. 2014년 10월 창단이 확정된 이후 구단은 2016년부터 선수단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2018년 3월 첫 MLS 정규시즌 경기를 치렀다. 창단 첫 시즌부터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에 진입하며 2018년 US 오픈컵 준우승, 2019년 서포터스 실드(정규시즌 최다 승점)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2019 시즌에는 72승점을 기록하며 MLS 역대 정규시즌 최다 승점 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홈 구장
홈 경기장은 로스앤젤레스 엑스포지션 파크 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이다. 2018년 4월 개장했으며 약 2만 2천 석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이다. 개장 당시 명칭은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이었으나, 2023년 BMO와의 네이밍 라이트 계약으로 현재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관중석이 경기장에 매우 근접한 구조로 설계되어 MLS에서도 손꼽히는 분위기를 자랑한다.
주요 성적
- 2019년 서포터스 실드 우승
- 2022년 서포터스 실드 우승
- 2022년 MLS컵 우승(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 2023년 CONCACAF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 2023년 MLS컵 준우승
- 2024년 US 오픈컵 우승
주요 선수와 감독
창단 첫 시즌의 상징적인 인물은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로, 2019년 MLS MVP를 수상하며 구단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디에고 로시, 아다마 디오만데, 에두아르드 아투에스타 등이 팀을 이끌었고, 2022년에는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과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가 합류해 MLS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4년에는 프랑스 출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영입되며 스쿼드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데니 부앙가는 2023년 MLS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감독으로는 2022년부터 스티브 체룬돌로가 팀을 지휘하고 있으며, 그는 부임 첫 시즌에 MLS컵 우승을 이끌었다.
구단 운영과 서포터스
구단은 다수의 공동 구단주 체제로 운영된다. 래리 버그가 대표 구단주 역할을 맡고 있으며, 매직 존슨, 미아 햄, 놈 가르시아파라, 배우 윌 페럴 등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포터스 그룹 '3252'는 구단의 대표적인 응원 조직으로, 경기장 북쪽 스탠드를 중심으로 강렬한 응원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최신 동향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엘에이 FC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온 이적을 성사시켰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며 MLS 무대에 데뷔한 것이다. 이는 MLS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선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되었고, 구단의 글로벌 인지도와 마케팅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손흥민의 합류 이후 LAFC 관련 중계 시청자 수와 유니폼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전력 측면에서는 손흥민과 데니 부앙가, 올리비에 지루로 이어지는 공격진과 위고 요리스가 지키는 골문을 축으로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은 MLS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다시 한번 MLS컵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으며, CONCACAF 챔피언스리그와 US 오픈컵 등 다중 대회 일정을 소화하는 로테이션 운영이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또한 MLS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리그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LAFC는 로스앤젤레스라는 대도시 연고와 스타급 선수단을 바탕으로 리그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관련 주제
- [[메이저리그사커]]
- [[손흥민]]
- [[LA 갤럭시]]
- [[카를로스 벨라]]
- [[올리비에 지루]]
- [[BMO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