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South Korean politician, the first deaf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advocating for basic income and disability rights.

용혜인

개요

용혜인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기본소득당 소속으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청각장애인으로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녀는 기본소득, 장애인 권리, 여성 및 약자 보호 등을 주요 정치적 의제로 삼아왔으며, 특히 전 국민 기본소득의 도입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기본소득당 원내 진입에 실패했지만, 이후에도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내용

생애와 활동

용혜인은 1990년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질병으로 인해 청력을 잃었다. 이후 수어(手語)를 사용하는 농인으로 성장하며, 장애인 인권과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미국의 개로덧 대학교(Gallaudet University)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귀국하여 한국농아인협회에서 활동하며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썼다. 또한, 그녀는 MBC TV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여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정치 입문과 의정 활동

용혜인은 2019년 기본소득당에 합류하여, 2020년 4월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였다. 기본소득당은 이 선거에서 정당 득표율 2.1%를 기록하여 원내 진입에 성공했고, 용혜인은 비례 순번 1번으로 당선되었다. 당선 이후 그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맞춤형 교육, 농인 인식개선, 수어 통역 활성화 등의 법안과 질의를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냈다. 특히, 전 국민 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꾸준히 펼치며, 청년·주부·소상공인 지원의 의미에서의 현금 지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여성 의원으로서 여성 건강권 보장을 위한 법안 발의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다뤘다. 2023년에는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위한 시민단체와의 연대 활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주요 정치적 입장

  • 기본소득: 전 국민에게 조건 없이 일정한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이 복지 시스템을 단순화하고, 경제 위기와 AI 등 기술 혁신으로 인한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장애인 권리: 탈시설화(脱施設化)를 지지하며, 장애인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정책을 주문했다. 또한, 수어가 공용어로 인정받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 디지털 격차: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입법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신 동향

2024년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본소득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얻지 못하며 원외 정당으로 밀려났다. 용혜인도 국회의원 재선에 실패하여 임기를 마쳤다. 이후 그녀는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며 기본소득 및 장애인 이슈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기본소득당은 시민사회와의 연대 강화를 목표로 지방선거 대비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용혜인은 당의 최고위원급 인사로 당 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그녀는 여러 인터뷰에서 불평등 완화와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청년·여성·장애인을 아우르는 대중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관련 주제

  • [[기본소득당]]
  • [[기본소득]]
  • [[장애인 인권]]
  • [[21대 국회의원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