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 살리바
개요
윌리암 알랭 앙드레 가브리엘 살리바(William Alain André Gabriel Saliba, 2001년 3월 24일 ~ )는 프랑스의 프로 축구 선수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FC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뛰어난 신체 조건, 공중볼 장악력, 빌드업 능력, 그리고 빠른 속도를 겸비한 현대적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2023-24 시즌을 기점으로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주요 내용
초기 생애와 유소년 경력
살리바는 프랑스 일드프랑스 지역의 본디(Bondy)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나이지리아 출신 이민자로,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였다. 6세 때 AS 본디(AS Bondy)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곳에서 킬리안 음바페도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ASF 르 블랑-메닐(ASF Le Blanc-Mesnil)을 거쳐 2016년 생테티엔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생테티엔 시절 (2018-2019)
2018년 5월, 생테티엔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18-19 시즌 리그 1에서 16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특히 2019년 1월에는 리그 1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활약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스널 이적과 임대 생활 (2019-2022)
2019년 7월, 아스널 FC는 살리바를 2,70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하며 즉시 생테티엔으로 1년 임대를 보냈다. 2020-21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합류했지만, 당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2021년 1월, 니스로 임대 이적하여 20경기에 출전했다. 2021-22 시즌에는 마르세유로 임대되어 리그 1 올해의 팀에 선정될 정도로 완벽한 시즌을 보내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아스널에서의 주전 도약 (2022-현재)
2022-23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복귀한 살리바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서 승리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아스널의 수비를 완전히 변화시켰다. 2022-23 시즌 초반 27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으나, 3월 등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팀의 우승 경쟁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2023-24 시즌에는 완전히 복귀하여 리그 38경기 중 37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리그 최소 실점(29실점)과 프리미어리그 최다 클린시트(18회)를 기록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그의 안정감, 공중볼 장악력(70% 이상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 그리고 후방에서의 정확한 패스(90% 이상의 패스 성공률)는 아스널이 리그 2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이었다. 2024-25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살리바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22년 3월,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어 팀의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2024 UEFA 유로 대회에서는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프랑스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현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플레이 스타일
살리바는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모든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192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속도와 민첩성을 지녀 측면 수비수처럼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상대의 롱볼을 쉽게 차단한다. 또한, 후방에서의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 정확한 롱패스와 침투 패스로 공격 전개를 시작한다. 수비 위치 선정과 집중력이 뛰어나며, 1대1 상황에서도 강하다. 그의 존재는 아스널의 수비 라인을 한 단계 높였으며, 팀이 높은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안정감을 잃지 않게 해준다.
최신 동향
2024-25 시즌 현재, 살리바는 아스널의 절대적인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2025년 1월 기준,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리그 최소 실점 2위(22실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정적인 수비와 함께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5년 1월 이적 시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살리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아스널은 그를 '절대 비매물'로 규정하며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2024-25 시즌 종료 후에는 PFA 올해의 팀 선정이 유력시되며, 발롱도르 수비수 부문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관련 주제
- [[아스널 FC]]
- [[프리미어리그]]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 [[미켈 아르테타]]
- [[가브리엘 마갈량이스]]